“아빠, 엄마! 사... 감사합니다”
“아빠, 엄마! 사... 감사합니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6.05.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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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맞아 감사 영상 및 가족 이벤트 등 활발

[더피알=조성미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도 가족을 소재로 PR·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에 자리한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드리면 안성맞춤인 선물세트는 물론 관련 프로모션 활동이 줄을 잇는다.

이와 함께 평소 하지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는 바이럴 영상부터 감동의 깊이를 더한 몰래 카메라까지 다양한 캠페인도 속속 전개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무뚝뚝하기만 한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을 담은 바이럴 영상 ‘아버지의 버스: 아버지, 이제 같이 웃어요’ 편을 공개했다.

부산에서 35년 간 버스 운전을 하다 은퇴하신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버스 면허를 취득, 아버지가 운전했던 길을 달리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시간을 뛰어넘어 펼쳐지는 모자의 같은 듯 다른 길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IPTV로 생중계된다. 

이 모습을 보는 투병 중인 아버지를 향해 아들은 ‘아버지 이제는 앞만 보고 가지 말고, 꽃도 보고, 사람도 보고, 천천히 같이 가요. 사랑합니다’고 전한다. 영상을 본 이들 역시 저마다 아버지를 향한 미안함, 그리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본죽도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바이럴 영상 ‘부모님께 드리는 특별한 선물’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참가자 가운데 2명을 선정, 부모님을 위한 정성 가득한 한 끼를 준비하는 과정을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풀어낸다. 영상 속 주인공들은 서툴지만 정성을 다해 부모님을 위한 요리를 하고, 이를 통해 ‘일 년에 한 번 있는 어버이날, 부모님께 가장 특별한 선물을 당신’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한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엄마에 대한 사랑을 담은 라디오 광고 캠페인 ‘반칙이야’를 진행하고 있다. ‘언니 같다는 소리 들으면 반칙이야’ ‘아프면 반칙이야’ 등 평소 엄마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 뒤에 ‘반칙이야’라는 표현을 사용해 잔잔한 감동과 공감대를 높인다.

이와 더불어 ‘엄마, OO면 반칙이야’라는 메시지를 활용해 감사카드를 작성하고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이벤트도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 ‘dear my sunshine’를 통해 조성된 가족숲의 현판. 트리플래닛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의 경우 가족과 부모님 등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숲 조성 프로젝트 ‘Dear my sunshine’를 진행, 오는 31일까지 펀딩을 이어간다.

“숲을 만든다는 건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하고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트리플래닛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한 숲, 아이의 첫 돌 기념숲, 결혼 기념숲 등 다양한 사연을 바탕으로 서울과 경기, 제주도 등에 숲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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