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운드…보는 것도 즐겁다
최고의 사운드…보는 것도 즐겁다
  • 염지은 기자 (senajy7@the-pr.co.kr)
  • 승인 2010.12.10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뱅앤올룹슨] 달리는 차에서도 홈시어터처럼

뱅앤올룹슨(Bang&Olufsen)은 올해로 85주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덴마크 명품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다. 원음을 최대한 가깝게 재현해 내는 변치 않는 철학으로 영화, 음악 등의 완벽한 감상을 원하는 최상위 1% 고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달리는 차안에서도 홈시어터 세트에서 누릴 수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카오디오 시스템은 아우디, 벤츠 등 명품 차들이 선택하고 있다. 특히 똑똑한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첨단 기술력 외에 보는 것이 즐거운 뛰어난 뱅앤올룹슨의 디자인은 산업디자인계의 교과서로 불린다.

염지은 기자 senajy7@the-pr.co.kr


 

산업 디자인계의 교과서…단순함·실용성·친환경성

뱅앤올룹슨은 1925년 라디오 생산을 시작으로 TV, 오디오, 스피커, 전화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세계적인 명품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이다.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없는 100% 덴마크 순수 제작, 60% 이상 수작업, 소량 주문 생산으로 삼성과 같은 유수의 기업들에 벤치 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 세련된 글로벌 트렌드 세터들에게는 수준 높은 취향과 성공의 상징으로 꼭 갖춰야 할 필수 홈시어터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뱅앤올룹슨은 유럽지역 디자인협회에서 제공하는 디자인상을 90회 가까이 수상했으며, 1990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디자인계의 유명한 상인 ‘ID Classics’을 수상했다. 또 미국의 유명 마케팅 리서치사 ‘Luxury Institute’로부터 최고급 오디오 및 비디오로, 독일 자동차 전문지 ‘auto motor und sport’로 부터는 베스트 자동차 오디오로 선정되는 등 각종 상을 수상하고 있다.

단순함과 실용성, 그리고 친환경성. 이 세 가지는 덴마크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본 틀로 뱅앤올룹슨의 디자인 특징이 되고 있다. 유럽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북극권에 속해 있어 더 길고 추운 겨울을 주로 집에서 보내는 덴마크 사람들은 편리하고 기능적이면서 질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집 안에 두고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 이로 인해 프리츠 한센, 로열 코펜하겐과 같은 단순한 디자인과 삶의 기능성에 맞춘 실용적인 대중적인 브랜드가 탄생했으며, 뱅앤올룹슨 역시 대표적인 브랜드다. 품격있는 삶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시간이 흘러도 뒤쳐지지 않으며, 부수적인 기능보다는 최고의 화질과 사운드만을 위해 최소 5년 이상의 연구를 거친 기술력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경험하게 해준다.

 

 

최고 권위의 디자이너

‘디자인과 기술력의 완벽한 조화’로 산업 디자인계의 교과서로 불리는 뱅앤올룹슨의 최고 권위의 자리는 CEO가 아닌 디자이너의 몫이다. 제품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디자이너가 어떤 제품을 생산할지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있으며, 기술진은 물론 경영진의 역할은 디자이너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데 있다.

뱅앤올룹슨은 특히 디자이너들의 독창성과 자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내 디자이너를 고용하지 않고 외부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하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수석 디자이너 데이비드 루이스(David Lewis) 역시 1960년대 뱅앤올룹슨과 첫 인연을 맺은 후 오늘날까지 오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프리랜서다. 디자이너, 컨셉 개발자, 기술자, 경영인 등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디자인·제품 컨셉 개발 부서인 아이디어 랜드의 개발 과정에 참여한다.

 

 

명차 사운드 시스템 맞춤 제작

뱅앤올룹슨은 카오디오 시스템 분야에서도 가장 선망하는 브랜드다. 2005년 아우디의 A8을 통해 처음 선보인 특정 명차만을 위한 개발된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은 카오디오 시장을 새롭게 재편시켰다. 차 안에서 음원이 귀에까지 전달되는 음향 과정을 밝혀내 원음에 가장 가까운 ‘순음’를 재현, 자동차 실내에서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뛰어난 디자인 감성으로 카오디오 시스템에 대한 기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의 특별한 두 가지 기술은 어떤 볼륨이나 어떤 속력을 내는 차 안 어느 좌석에 앉든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경험케 한다. 앞좌석 중앙에 설치된 마이크는 시시각각 변화되는 자동차 주변의 소음을 측정해 음악의 볼륨이 이에 따라 자동적으로 맞춰지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한 라우드시스템은 모든 볼륨에서 최저음, 중간음, 최고음 간의 최적의 밸런스를 동일하게 유지한다.

카오디오 시스템은 12~15개의 라우드 스피커로 구성되며 적절한 사운드 상태를 구현하기 위해 각 자동차 모델에 맞게 튜닝된다. 특히 모든 라우드 스피커는 뱅앤올룹슨만의 고유기술인 ICe파워 엠프로 기존 카오디오 성능의 장벽을 뛰어넘었다. ICE 파워 앰프는 손바닥만한 작고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수 백 와트(Watt)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는 디지털 파워 앰프로 뱅앤올룹슨 스피커의 원동력이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소니의 음향 기기에 사용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그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뱅앤올룹슨은 현재 아우디를 비롯해 애스턴마틴, 벤츠 SLS AMG 등의 명차와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최고의 카오디오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