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1-24 10:00 (월)
“우리 제품은 안 사셔도 좋습니다”
“우리 제품은 안 사셔도 좋습니다”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6.05.20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심 주니 신뢰 받는 ‘겸손 마케팅’
 

[더피알= 이윤주 기자] ‘두 번째로 잘하는 집’이라는 음식점. 너도나도 ‘원조’임을 내세우는 세상에서 ‘2등’을 자처하는 모양새가 독특하다. 간판에서 느껴지는 겸손은 고객의 발걸음을 끌어당긴다.

자신을 낮추는 대신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는 것이 ‘겸손 마케팅’의 장점이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눈 앞의 이득보다 더 큰 그림을 그리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심혈을 기울여 제품을 만들었다고 강조해도 모자랄 판에 “줄여도 된다” “필요하지 않으면 사지마라”고 말하는 기업이 있다. 고객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 걸음 물러나 기다린다. 돋보이려 애쓰지 않고 선택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다만 제품의 판매량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줄 뿐이다. 이른바 ‘겸손 마케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