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신건강 현주소를 짚다
대한민국 정신건강 현주소를 짚다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6.05.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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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27일 전기학술대회 개최

[더피알=이윤주 기자] 최근 정신질환으로 인한 묻지마 살인사건의 위험성이 사회적 이슈에 떠오른 가운데, 우리나라 정신건강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백혜진,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오는 27일 충북 오송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2016년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전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신건강과 헬스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우리나라 정신건강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공공보건인력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특별 세션으로 학회와 국립정신건강센터·중앙정신보건산업지원단이 공동주최하는‘우울한 한국의 진단과 처방: 커뮤니케이션적 접근’ 세미나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메르스 위기 커뮤니케이션, 유전자 변형 식품(GMO)과 관련한 건강 메시지 프레임 연구 ▲ 헬스 커뮤니케이션 사례 연구 ▲헬스 캠페인 메시지 소구 연구 ▲담배회사의 CSR활동 효과 감소 전략 등에 관한 논의도 이어진다. 

백혜진 학회장은 “심각한 사회 문제와 낮은 삶의 만족도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정신건강의 현주소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음에도 그동안 정신건강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부족했고 정책적 관심도 적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민 정신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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