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PR ‘빛’ 발한다”
“내년에 PR ‘빛’ 발한다”
  • 염지은 기자 (senajy7@the-pr.co.kr)
  • 승인 2010.12.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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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PR 트렌드 전망] ‘전문화·미디어환경변화·정치PR·리스크관리·SNS·CSR…’

‘The PR’이 지난 12월 15일 주최한 ‘변화를 선도하는 홍보전략-2011년 PR 트렌드 전망 세미나’는 국내 PR업계 최고의 강사진이 초청돼 2011년에 예상되는 국내외 PR 변화를 집중 조명하며 인사이트를 제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신호창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권오용 SK그룹 브랜드관리실장(부사장), 마가렛 키 버슨마스텔러 코리아 대표, 이승봉 프레인 대표가 강사로 나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신호창 교수는 ‘언론의 디 전문화(de-professionalization)와 PR의 전문화’를 내년 PR 트렌드 키워드로 제시하며 PR인들의 경영 참여를 촉구했다. 또 2012년 총선 및 대선을 앞둔 ‘선진국형 정치 PR의 태동’도 내년 주목해야 할 PR트렌드로 제시했다.

권오용 부사장은 2011년 기업 커뮤니케이션 콘텐츠의 방향으로 ‘신성장 및 국민경제 기여 커뮤니케이션’, ‘리스크 관리 중요성 증대’, ‘소셜미디어 적극 활용’ 등을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마가렛 키 버슨-마스텔러코리아 대표는 “미디어 환경이 변했다 해도 PR인들은 PR 본연의 목적과 업무를 기억해야 한다”며 “언론 및 대중과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승봉 사장은 “2011년은 미디어 환경 변화와 SNS 영향력 증대, 종합편성채널 운영, CSR의 전략적 접근 등을 고려한 새로운 PR을 고민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며 새 흐름에 대비하기 위한 PR인들의 마인드 변화를 역설했다.

이에 앞서 The PR 최영택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PR 트렌드 세미나는 2011년 우리나라 기업의 PR 트렌드는 물론 PR회사 그리고 해외 트렌드와 이슈까지 총체적으로 짚어 보는 자리”라며 “The PR은 앞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거름으로 더 값진 정보와 PR 트렌드를 한발 앞서 제공하는 유익한 커뮤니케이션 매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기습 한파에도 불구하고 기업, 공공기관 등 각계 홍보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해 진지하게 경청하는 등 PR 커뮤니케이션 흐름과 이슈를 따라 잡으려는 각계 PR인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지난 5월 창간 이후 ‘홍보 패러다임이 바뀐다-소셜미디어시대의 PR전략 세미나’(7월), ‘오바마 대통령 캠프 소셜미디어전략 CTO 마이클 슬레이비 에델만 본사 부사장 초청 강연회’(9월), ‘광고 패러다임이 바뀐다-2010 뉴디지털 모바일 시대, 광고 전략 세미나’(11월), ‘변화를 선도하는 홍보전략-2011년 PR 트렌드 전망 세미나’를 잇달아 주최해온 ‘The PR’ 은 내년에도 국내 홍보인들의 지적 갈증을 충족시킬 수있는 수준 높은 PR관련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senajy7@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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