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이용자 열에 여섯 “광고 많다”
페이스북 이용자 열에 여섯 “광고 많다”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6.07.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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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용시간 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밴드>트위터

[더피알=이윤주 기자]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은 소셜미디어 중에서 페이스북을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열에 여섯은 광고가 너무 많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DMC미디어가 5일 발표한 ‘2016 소셜미디어 이용 행태 및 광고 접촉 태도 분석 보고서(만 19~59세 800명 표본조사)’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이내 소셜미디어 이용시간을 보면 페이스북이 하루 평균 33.6분으로 가장 길었다.

다음으로 인스타그램(30.3분), 카카오스토리(21.2분), 밴드(20.7분), 트위터(18.9분) 순으로 조사됐다.

▲ 최근 1개월 이내 채널별 이용자 하루평균 이용시간(분). 페이스북 n=782, 트위터 n=468, 카카오스토리 n=434, 밴드 n=233, 인스타그램 n=149 /dmc미디어 제공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지인 연락이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7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뉴스·이슈 등의 정보 획득(40.5%)’, ‘가족·친척과 연락·공유(23.6%)’, ‘취미·관심사 공유(13.4%)’, ‘이벤트 할인혜택 획득(4.5%)’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특성에 따라 활용방식도 차이가 났다.

페이스북은 ‘빠른 정보 획득(31.8%)’을 주요 목적으로 꼽았고, 카카오스토리는 ‘주변에서 많이 이용해서(55.1%)’라는 답변이 많았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 유형을 선호해서(41.6%)’란 응답이 나왔고, 트위터는 ‘오랫동안 이용해서’가 주된 이유였다.

▲ 최근 1개월 이내 채널별 이용자 주평균 활동횟수. 페이스북 n=782, 트위터 n=468, 카카오스토리 n=434, 밴드 n=233, 인스타그램 n=149 / dmc미디어 제공

한편, 페이스북 이용자 10명 중 6명(60.1%)은 광고가 많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다음은 트위터(27.6%), 카카오스토리(25.8%), 밴드(18%), 인스타그램(12.1%) 순이었다.

소셜미디어로 주로 하는 활동을 살펴보면 일주일 평균 페이스북은 ‘좋아요(14.3회)’ ‘공유하기(5.3회)’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인스타그램은 ‘좋아요(18.4회)’로 가장 많았다. 트위터는 ‘게시물 작성(3.6회)이 다른 SNS 이용보다 평균 1회 정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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