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광고 속으로] #미국 #일본
[더피알=이윤주 기자]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같지만 스타일도 방법도 제각각인 광고들. 눈에 띄는 해외광고를 소개합니다.
잊을 수 없는 한마디
미국 Kleenex - New Teacher 편
신입교사의 첫 출근. 긴장한 듯 쉽사리 학교에 들어가지 못하고 우두커니 서 있다. 얼굴은 떨림 반 기대 반 묘한 표정이 교차한다.
스쿨버스에서 내린 한 학생이 그 모습을 보고는 곧장 다가간다.
“당신이 오늘 첫 등교하는 선생님이군요? 기억해요. 절대 잊지 못할 하루가 될 테니까요.”
소년은 몇 마디로 격려의 말을 건네고 교사에게 크리넥스 휴지를 쥐어준다.
새로 부임한 교사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시작을 즐기라는 조언만큼 큰 위로가 또 있을까? 간단한 관심을 보이는 메시지로도 타인을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외계인이 타는 차?
일본 Toyota - UFO 편
어두운 산 속 두 남녀가 손전등을 들고 뛰고 있다.
하늘에는 환한 빛이 비추고 그들은 나무 뒤에 숨어서 지켜본다.
곧이어 UFO 같이 생긴 물체가 뱅글뱅글 돌면서 땅으로 내려온다.
회전을 멈추니 자동차다. 어떻게 된 일일까? 이 상황을 화면으로 지켜보던 박사가 입을 연다.
토요타 제품 ‘에스티마’를 우연한 호기심에 회전시켜 본 결과 UFO와 모양이 완전히 일치했다는 것. 공기역학적인 특성을 이용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지 않는다는 점 역시 UFO와 닮았다고 설명한다.
에스티마와 UFO의 공통점을 이용해 만든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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