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는 처음…전임 백인균 실장은 부행장으로 승진·이동
[더피알=안선혜 기자] 대우조선해양 사태의 관리·책임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른 산업은행의 임원인사에서 홍보실장도 바뀌었다.
산은이 최근 단행한 부행장 및 부서장 인사에서 김창균 금융공학실장이 새 홍보실장으로 임명되고, 전임 백인균 실장은 경영관리부문장(부행장)으로 승진·이동했다.
신임 김 실장은 1988년에 산은에 입행해 런던지점 및 트레이딩 부문 등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홍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산은의 임원 정기 인사는 1월 초에 이뤄지는데 이번엔 약 3개월 가량 앞당겼다는 점이 눈길을 끄는 대목. 이에 대해 산은은 “혁신에 대한 국민 요구를 반영해 조직 혁신을 앞당기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The PR 더피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