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1-18 09:00 (월)
공유를 부르는 콘텐츠 공식 셋
공유를 부르는 콘텐츠 공식 셋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6.09.30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인의 공통언어 노래, 함께 하는 놀이

[더피알=조성미 기자] 대중들이 콘텐츠를 스스로 공유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핫한 이슈를 활용하고 ②재미를 주는 요소를 넣는 것과 더불어 놀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흥 넘치는 사람들을 위해 노래와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자 스스로 브랜드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이 속속 마련되고 있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스낵컬처의 기본 ‘음악클립’

모바일을 통한 콘텐츠 이용이 활발해지며 짧은 시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음악 클립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음악을 활용해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을 선보이거나 평소 들을 수 없던 가수들의 라이브 영상을 내놓는 등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음악 콘텐츠가 봇물을 이룬다.

가장 보편적인 것이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올 상반기에만 해도 IBK기업은행-송해, 삼성전자-김연아, LG전자 G5-마마무, 빼빼로-빈지노, 홈플러스-박나래, 프링글스-쌈디 등 다양한 콜라보가 시도됐다. ▷관련기사: 브랜드, 뮤비로 듣고 보고 즐겨라

대웅제약 우루사는 한 달에 한 곡씩 발표하는 프로젝트 앨범 ‘월간 윤종신’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매달 새로운 아티스트와 협업해 기존 CM송을 변형한 새로운 음원을 선보이는 ‘월간 간때문이야’ 프로젝트는 10월까지 진행된다. ▷관련기사: 5개 음원으로 즐기는 ‘간 때문이야’…우루사 파격

▲ mc송해를 데뷔시킨 ibk기업은행. 쌈디와 빈지노는 각각 프링글스, 빼빼로와 협업했다.

무대가 아닌 술자리나 노래방에서 열창하는 가수들의 모습도 인기 콘텐츠이다. 볼이 발그레한 모습으로 노래하는 원더걸스, 흥이 한껏 오른 FT아일랜드와 장기하와 얼굴들을 만날 수 있는 하이트진로 페이스북의 ‘이슬라이브’가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가수들이 자신의 노래를 불러 점수에 따라 1점당 1만원을 적립,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지니뮤직 챌린지’ 역시 활발한 공유물이다. ▷관련기사: 색다른 스토리텔링

소비자와 함께 놀기

마케터들이 가장 원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소비자 스스로 브랜드를 이야기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브랜드를 가지고 놀고 공유하는 것이 하나의 온라인 문화로 자리 잡았다.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장소와 거리를 제공해 ‘함께 놀자’고 제안하는 마케팅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 #채워바나나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의 카피로 진행된 옥외광고.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용기에 제품명 대신 ‘ㅏㅏㅏ맛 우유’라는 문구를 새겼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스스로 원하는 문구를 적어 넣도록 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열어뒀다. 그 결과 누군가에게 하고픈 말을 적고 친구를 소환하는 형태가 활발히 진행되며 강력한 바이럴 효과를 나타냈다. ▷관련기사: 바나나맛 우유의 이유 있는 ‘ㅏㅏㅏ’

옥션은 빅뱅 10주년 콘서트 초대권을 경품으로 걸고 소비자와 배틀을 진행했다. ‘빅뱅 10주년 콘서트’ 또는 ‘옥션사랑해요’를 한 글자씩 끊어서 연달아 댓글을 다는 것으로, 그 사이 다른 이용자나 옥션이 끼어들면 실패다. 빅뱅이라는 스타와 더불어 재미난 응모방식 덕에 4만여명의 댓글이 모였다. ▷관련기사: 이슈는 패러디를 낳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