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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핫브랜드] 불안한 ‘현대차 엔진’, 못믿을 ‘가습기 치약’업계 선도주자들 도덕성 시험대 올라…한미약품·아모레 약진
‘주간 핫브랜드’ 코너를 통해 사회적으로 주목 받은 브랜드 관련 뉴스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신제품이나 경영혁신으로 칭찬 받은 기업부터 물의를 빚어 고개 숙인 기업까지 매주 주요 뉴스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더피알>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2100개 기업의 포털뉴스를 분석, 대중들의 반응을 종합해 화제성 순위를 매겼습니다.

[더피알=박형재 기자] 10월에 진입하는 시기(9월26일~10월2일)에 업계 선도 브랜드들의 도덕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 ‘가습기 치약’, 한미약품 ‘늑장공시’, 현대차 ‘엔진 결함 의혹’, CJ CGV ‘일감몰아주기’까지 각종 사건사고가 터지며 브랜드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소비자들은 기업이 감추고 싶던 민낯에 더 주목하며 진정성을 묻고 있다.

브랜드 화제성 (9.26~10.2)

   

 현대차, 파업+긴급조정권+엔진 ‘3연타’

현대자동차는 연이은 부정적 이슈로 기업브랜드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우선 임금협상 난항을 이유로 12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 노조에 시선이 쏠렸다. 특히 정부가 현대차 노조에 대해 강제 파업 중단 명령(긴급조정권) 발동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9월28일)가 나오면서 화제성이 더 높아졌다.

또한 파업 하루 전날인 지난달 25일 MBC 2580에서 보도한 내용(현대자동차 ‘세타 엔진’ 결함 의혹)을 다룬 뉴스도 여러 번 공유되며 브랜드 화제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 현대차동차가 12년 만에 전면파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보도하고 있다. TV조선 방송 캡처

 한미약품 ‘늑장공시’에 주식시장 출렁

기업브랜드 화제성 6위에 오른 한미약품은 주식 공시로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주식시장 종료 후 “미국 제약사와 1조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해 주가가 크게 뛰었다. 그러나 30일 주식시장 개장 30분 만에 “독일 제약사로부터 폐암치료제의 기술계약 해지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주가가 폭락했다.

이틀새 호재와 악재를 오간 탓에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고, 그 사이에 한미약품 공매도 세력은 20%대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에선 “마지막 물량털기에 제대로 걸려든 개미들”이라며 한미약품의 늑장공시를 한목소리로 비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가습기 치약’…행동 나선 소비자들

   
▲ 서울 이마트 용산점 고객센터에서 환불조치 후 회수된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 치약이 쌓여 있다. 뉴시스

아모레퍼시픽(화제성 8위)은 치약 11종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됐다는 기사가 터지면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아모레 측은 “치약 안전성으로 심려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치약 교환·환불조치를 취했으나, 소비자들은 서경배 회장 등을 고발하며 직접 행동에 나섰다. ‘제품 환불조치’ 기사에 달린 누리꾼 댓글은 이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한다. “여태까지 쓴 나는 어떻게 해요?”

 CJ CGV 전산망·도덕성 둘다 마비

CJ CGV(화제성 15위)는 영화관 예매 시스템 마비 덕에 브랜드 화제성이 169계단이나 치솟았다. 9월28일 전산망 장애로 예매·발권이 모두 중단되면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 하필 이날은 한달에 한번 있는 문화의 날(수요일)이었다.

CJ CGV의 화제성 1등 공신이 전산망 마비라면 숨은 공신은 ‘재벌가 일감몰아주기’였다. CGV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이재환 씨 소유 회사(재산커뮤니케이션즈)에 영화 상영 전 광고를 몰아줬다가 적발돼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J CGV에 과징금 72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목 받은 김승연 한화 회장. 뉴시스

 한화 김승연, 유상증자 참여 ‘책임경영’ 눈길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이 전해지며 브랜드 화제성 18위에 올랐다. ㈜한화가 9월26~27일 진행한 382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김 회장이 우선주 250억원어치를 배정받기로 한 것이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주식으로 경영권과 관련한 지분율 변동이 없으며 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는 메시지를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공감 많은 댓글도 눈길을 끈다. “가끔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지만 김승연 회장은 신념과 의리가 있다.”

● SBS ‘초인가족’ 순풍 넘을까

SBS는 5년 만에 시트콤을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됐다. 새 시트콤 ‘초인가족’은 총 30분씩 2회, 20부작으로 이뤄지며, ‘쓰리데이즈’ ‘육룡이 나르샤’의 신경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SBS는 이름조차 생소한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2012년 1월) 이후 시트콤 방영이 없는 상황. 이에 순풍산부인과의 계보를 잇는 레전드가 되길 기대한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브랜드 화제성 점수는 기업브랜드가 노출된 포털 기사의 클릭수, 댓글, 정보가치와 반응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입니다. (조사대상 2100개 기업, 데이터 정확도 94% 이상)

 

박형재 기자  news34567@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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