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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72초TV 콘텐츠 표절 공식 사과
GS25, 72초TV 콘텐츠 표절 공식 사과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6.10.23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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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이후 16일만에 사과문 게시…“패러디 의혹 지나쳤다”

[더피알=이윤주 기자] GS25가 온라인 홍보물의 72초TV 콘텐츠 표절 논란과 관련해 16일 만에 공식 사과했다. 패러디와 큐레이션이라는 명목 하에 SNS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에 경종을 울리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GS25는 최근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활동을 하면서 ‘칠십이초’의 저작권을 침해한 부분이 있어 정식으로 사과문을 게재합니다”고 밝혔다.

▲ gs25가 21일 자사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문.

앞서 GS25는 지난 5일 신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시작화면과 영상 전개방식 등이 72초TV의 포맷을 그대로 차용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관련기사: GS25, 튀는 홍보 하려다 표절 논란 휩싸여

당시 성지환 72초TV 대표는 “포맷은 어느 한 명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면서도 “이렇게 대놓고 대사와 디자인을 베끼는 것은 명백한 저작권 침해”라고 항의했다.

이에 GS25는 곧바로 해당 게시물을 내리고 72초TV 측을 찾아가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었다. 

GS25는 이번 사과문에서 “패러디에 대한 의욕이 지나쳐 칠십이초 고유의 디자인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너무 흡사하게 제작했다”고 저간의 사정을 설명하며 “이번 배움을 계기로 앞으로는 창작물의 저작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GS25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슷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72초TV와 함께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한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표절 문제가 불거진지 약 2주만에 GS25측이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내면서 이번 논란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일각에선 사과문 발표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한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리면서 하단에 ‘#미안해요 #사과’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다소 진정성이 떨어져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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