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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한달, 뉴스시청이 17시간 늘었다직전월 38시간 12분→55시간 47분, 차은택 귀국+트럼프 당선일 가장 높아
승인 2016.11.25  14:25:47
강미혜 기자  | myqwan@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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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강미혜 기자] 청와대 비선실세 국정개입 사건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비화된 최근 한 달 새 뉴스 시청률이 전월 대비 무려 17시간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이 피의자가 되는 헌정 초유의 사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분노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JTBC 뉴스룸에서 ‘최순실 PC’를 보도한 이후 지난 한 달 간(10월24일~11월26일) 뉴스 프로그램의 시청시간은 55시간 47분이었다.

직전월(9월23일~10월23일) 38시간 12분과 비교하면 무려 17시간 34분 늘어난 수치다. 종편 등을 중심으로 각 방송사마다 관련 뉴스특보를 대거 편성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 뉴스 시청시간이 가장 긴 날은 차은택 귀국과 검찰수사 소식이 알려진 11월 9일이었다. 귀국 이후 3일간 차은택의 변화 모습. 뉴시스

시청자들이 가장 길게 뉴스를 접한 날은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씨의 귀국에 따른 검찰 수사와 공화당 트럼프의 백악관 입성 소식이 알려진 11월 9일로 조사됐다. 이날 뉴스 프로그램의 시청시간은 총 2시간 17분이었다.

두 번째로 뉴스를 많이 시청한 날짜는 최순실 입국 및 검찰출석이 이뤄진 10월 31일(2시간 7분)이다.

태블릿PC가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고 주장한 최씨의 진술을 뒤엎은 셀카사진이 공개된 11월 2일은 세 번째로 뉴스 시청시간(2시간 2분)이 길었다. 이날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수석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기도 했다.

한편, ‘최순실 뉴스’에 대한 시청시간은 연령이 높을수록 더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보다 여자의 뉴스 시청시간이 더 늘어났는데, 최순실 사태에 대한 관심도라기보다는 TV를 보는 시청층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50대 여자(11시간 41분↑)와 50대 남자(11시간 7분↑)의 뉴스 시청시간이 가장 증가했고, 이어 40대(여자 9시간 56분·남자 6시간 44분), 30대(여자 5시간·40분 남자 4시간 36분) 순이었다. 20대에서도 남자(1시간 54분↑)보다 여자(2시간 58분↑)의 뉴스 시청 시간 증가폭이 더 컸다.


#최순실#박근혜 대통령#시청률#TN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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