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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재팬, 국내 콘텐츠 추천 시장 상륙
바이두 재팬, 국내 콘텐츠 추천 시장 상륙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6.12.0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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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매체에 ‘포핀’ 시범 서비스…독자기술 통해 구독 패턴 정밀 분석

[더피알=안선혜 기자] 바이두 재팬이 언론사 사이트 등에서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popIn(포핀)’ 서비스를 한국에 론칭한다.

독자가 읽고 있는 뉴스 하단에 관심이 있어 할 만한 다른 기사나 외부 링크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것으로, 국내에는 데이블, 타불라 등이 이미 영업 중이다.

포핀의 경우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한 ‘READ(리드)’ 툴을 바탕으로 독자의 콘텐츠 구독 패턴을 면밀히 분석한다.

▲ 포핀 read(리드) 분석 예.

특정 뉴스 카테고리에 대한 클릭 여부로 판단하는 일차적 관심도를 넘어, 콘텐츠 정독에 필요한 평균 시간을 설정한 뒤 실제로 독자가 읽는 데 소요한 시간을 비교, 해당 콘텐츠에 대한 실질적인 만족도를 측정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콘텐츠 길이와 단어, 사진 등의 구성요소를 모두 고려해 콘텐츠를 읽는 데 소요된 시간과 그에 따른 정보량을 계산, 실제 클릭만 하고 내용을 보지 않은 경우나 정독하지 않은 케이스까지를 모두 분석한다.

일본, 대만에서는 업계 최대 플랫폼으로 각각 월간 30억 페이지뷰(PV), 10억 페이지뷰(PV)를 기록하고 있으며, 포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언론사 사이트의 경우 평균 약 10%의 페이지뷰(PV) 상승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에서는 요미우리 등을 포함한 주요 300여개 매체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대만에서는 ettoday,차이나타임즈를 비롯해 100여개 매체와 손잡고 있다. 한국의 경우 로컬 파트너 라이트미디어그룹과 제휴해 현재 조선일보, 동아일보를 비롯한 약 20여개 매체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향후 점진적으로 국내 매체사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췐 따오(Cheng Tao) CEO는 “포핀은 미디어, 독자 및 정교하게 타깃팅 된 네이티브 광고를 원하는 광고주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시스템”이라며 “일본, 대만에 이어 한국에서도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핀은 지난 2008년 7월 도쿄대학에서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바이두 재팬그룹에 인수합병됐다.

합병 이후 중국 최대 포털사인 바이두의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등 핵심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일본, 대만, 한국에 이어 글로벌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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