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북미 커뮤니케이션 총괄 물러나
삼성 북미 커뮤니케이션 총괄 물러나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6.12.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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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사태 대응 미흡이 원인?

[더피알=강미혜 기자] 삼성전자의 북미 지역 기업 커뮤니케이션·명성관리 총괄이 회사를 떠난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갤럭시노트7 발화 논란 이후 미흡한 위기대처에 따른 문책성 인사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앤드류 보윈스. 출처: 링크드인

광고전문매체 <애드에이지>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 북미 기업 커뮤니케이션 및 평판 리더인 앤드류 보윈스가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앤드류는 그간 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공헌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최고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도 결별의 구체적 이유에 대해선 함구했다.

업계는 갤노트7 사태 수습과 커뮤니케이션 대응 과정에서 부정적 평가가 나온 것이 그가 삼성을 떠나는 주된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 삼성에 합류한 보윈스는 이슈 및 위기관리, 언론관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CSR 등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담당하는 팀을 이끌었다. 그에 앞서 마스터카드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했으며, 노키아와 델 등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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