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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과 화제성 사이] 시선강탈 ‘그알’, 블랙홀 된 ‘도깨비’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 다뤄 주목도↑…공유 ‘여심저격’ 명중

<더피알>이 TNMS가 제공하는 ‘TV시청률’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TV화제성’을 주간단위로 비교, 분석합니다. TV로 본방사수하지 않는 시청패턴 변화를 고려해 양쪽 데이터를 고루 파악하기 위해서죠. 시청률은 지상파/종편/케이블 세 개 부문으로 나눴고, 화제성은 드라마/비드라마로 채널 구분 없이 종합순위로 정렬했습니다. 

[더피알=강미혜 기자] 최순실 게이트가 탄핵 공방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조명하는 방송들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에선 드라마 ‘도깨비’가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빨아들이는 새로운 블랙홀이 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을 다뤄 이목을 끈 '그것이 알고싶다'(위)와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 모습과 설전을 벌인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썰전' 출연 장면(오른쪽 아래). 방송 화면 캡처

12월 셋째주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프로그램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이다. 17일 방송에서 그알은 대통령 5촌간의 살인사건을 파헤쳐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으로는 유일하게 시청률 20위권 내에 들었다.

민감한 주제를 다룬 만큼 그알의 화제성도 상승해 4주 만에 비드라마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이와 관련,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박근혜, 박용철, 육영재단, 자살, 신동욱, 박지만 등 방송에서 다룬 키워드들이 화제성 점수를 높였다”고 전했다.

국정농단 사태를 수면 위로 부각시킨 JTBC는 대표 프로그램들을 앞세워 계속해서 이슈를 선도하고 있다. ‘썰전’을 필두로 JTBC ‘뉴스룸’,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등이 종편 시청률 기준 1~3위를 차지하며 안방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썰전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설전을 벌인 화제의 인물 장제원(새누리당)-표창원(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출연시켜 화제성(비드라마 부문 6→4위)도 끌어올렸다. ‘탄핵정국이 탄생시킨 화제의 커플’로 소개된 두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 개인평판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종편 지형도는 JTBC 일색에서 점차 다변화되는 양상이다. 시청률 기준 상위 10개 프로그램에서 TV조선을 제외한 종편 3사가 고르게 이름을 올린 것. 10개 중 JTBC가 8개였던 전주와 비교해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에 대해 TNMS 매체전략연구소 윤호진 연구원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특보로 방송되던 종편뉴스들이 편성에서 빠지면서 정규 프로그램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청률 (12.12~18)
   
▲ 시청률 조사기관 TNMS 제공 (분석기준: 전국, 시청률: %, 지상파: 가구, 종편·PP: 유료매체 가입가구)

드라마에선 ‘도깨비’ 시대가 도래했다.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가 전주에 이어 또 한 번 최고시청률(PP채널 기준 13.45%)을 경신하며 폭발적 인기를 증명했다. 

도깨비는 드라마 화제성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기록하며 1위(44.02%)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다만 화제성 점유율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월화수목 안방극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SBS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와 ‘푸른 바다의 전설’은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다소 엇갈렸다.

지상파 시청률 기준으론 김사부(20.8%, 3위)가 푸른 바다(15.8%, 6위)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화제성에선 푸른 바다(12.42%, 2위)가 김사부(5.45%, 4위)를 상회했다.

새로 시작하는 KBS 월화드라마 ‘화랑’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방영 전부터 수준간 화제성 상위에 오른 화랑은 스페셜 방송 후엔 방탄소년단 멤버 ‘뷔’를 비롯해 아이돌 위주의 멤버 구성을 부각시켜 사전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다만, 온라인상에선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의 유사성 등 부정적 평가가 있다고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전했다.

화제성(12.12~18)
   
▲ 'TV화제성'은 각 프로그램 방송 후 일주일 동안 온라인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서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해 지수화한 것.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비드라마 부문에선 SBS 주말예능 ‘런닝맨’의 종영 소식이 입에 오르내렸다.

장수 프로그램으로 6년 넘게 사랑 받아온 런닝맨은 최근 멤버교체를 둘러싼 잡음에 시달리다 ‘변화 없이 내년 2월 종영’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같은 부정적 이슈로 런닝맨은 평상시 대비 3배 이상 높은 화제성(8.2%, 3위)을 기록했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떨어졌다.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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