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새 대표에 전풍 전 오리콤 대표
한컴 새 대표에 전풍 전 오리콤 대표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7.01.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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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측 “관련 업 이해도 높아 선임”
▲ 전풍 한컴 신임 대표이사

[더피알=안선혜 기자] 종합광고회사 한컴이 새 대표이사 사장을 영입했다. 한컴은 두산그룹 계열 오리콤에 인수된 이후 지금까지 오리콤 대표가 겸임하며 경영을 총괄해왔다. 

2일 인사에서 한컴은 오리콤 사장을 역임한 전풍(63)씨를 신임 대표로 발표했다. 전 대표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화, 유한양행 근무를 거쳐 1990년 질레트코리아 초대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며 전문경영인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오랄비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두산식품BG 사장, 오리콤 대표이사 사장,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사장, 우리조명지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두산그룹은 “전풍 사장이 소비재 기업을 두루 거친 전문경영인으로서 사업운영 및 조직관리 경험이 풍부하며, 관련 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7월 오리콤에 인수된 한컴은 같은 해 8월 고영섭 오리콤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지난해 말에는 사옥도 오리콤 건물로 이전했다. 인수될 당시 대기업 계열 광고회사 간 첫 합병이라는 점에서 업계 안팎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관련기사: 한컴 안은 오리콤, 덩치 커지는데 시너지는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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