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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과 화제성 사이] 탄핵, 역사 그리고 힙합뉴스·시사 강세 속 역사X음악 예능 시선…도깨비와 인어 표정 갈려
승인 2017.01.03  18:07:20
강미혜 기자  | myqwan@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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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이 TNMS가 제공하는 ‘TV시청률’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TV화제성’을 주간단위로 비교, 분석합니다. TV로 본방사수하지 않는 시청패턴 변화를 고려해 양쪽 데이터를 고루 파악하기 위해서죠. 시청률은 지상파/종편/케이블 세 개 부문으로 나눴고, 화제성은 드라마/비드라마로 채널 구분 없이 종합순위로 정렬했습니다. 

[더피알=강미혜 기자]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이슈를 따라잡는 종편 시사·뉴스 프로그램들이 여전히 강세다. 예능 중에선 단순한 유희의 수준을 넘어 역사적 사실을 음악적 감흥과 결합해 복기시키는 프로그램들이 잇달아 호평 받았다.

   
▲ 채널A 새 시사예능 '외부자들'.

어지러운 시국 속에서 JTBC 간판 프로그램 ‘뉴스룸’(7.03%, 1위)과 ‘썰전’(6.18%, 2위)의 시청률 고공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구속 소식에 MBN 뉴스 프로그램들이 속속 상승흐름을 탔다.

채널A가 새로 선보인 시사예능 ‘외부자들’도 종편 시청률 12위·비드라마 화제성 16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12.26~1.1)
   
▲ 시청률 조사기관 TNMS 제공 (분석기준: 전국, 시청률: %, 지상파: 가구, 종편·PP: 유료매체 가입가구)

외부자들은 개그맨 남희석의 사회로 전직 의원 3인방 전여옥·안형환·정봉주와 진보논객 진중권이 패널로 나서 현 시국에 대한 날선 입담을 과시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재미있다는 평가 속에 JTBC ‘썰전’과 TV조선 ‘강적’의 중간 수준 인기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MBC ‘무한도전’은 힙합 역사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으로 또한번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무도 멤버들과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의 콜라보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하며 젊은 시청자들을 붙잡았다. 덕분에 무도는 화제성 수치가 전주 대비 2배 이상 뛰었으며, 시청률도 5계단 상승해 지상파 13위(12.6%)에 올랐다.

   
▲ 힙합X역사 무대를 마련한 '무한도전' 공연 장면(왼쪽)과 '힙합의 민족'에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한 곡 '옐로오션'을 선보인 래퍼 치타. 화면 캡처

JTBC ‘힙합의 민족’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한 치타X장성환의 무대가 호평 받으며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33계단 뛰어오른 7위에 랭크됐다. ‘옐로우 오션(Yellow Ocean)’이라는 제목의 곡은 가라앉은 세월호와 함께 멈춰 버린 시간을 얘기,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동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화제성(12.26~1.1)
   
▲ 'TV화제성'은 각 프로그램 방송 후 일주일 동안 온라인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서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해 지수화한 것.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드라마에선 도깨비와 인어의 명암이 엇갈렸다.

   
▲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tvN '도깨비'.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시청률 14%에 달하는 최고치를 찍으며 대세를 톡톡히 입증했다. 드라마 화제성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도깨비 출연자들의 패션을 비롯해 OST, 촬영장소, 배경화면 등 하나하나에 대한 상세한 토론이 진행될 정도”라며 “남은 6회 방송을 통해 2016년 최고의 화제 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록을 넘어설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이에 비해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다소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전지현·이민호란 최고의 스타를 앞세워 기대감을 높였지만 시청률은 10%대 중반대에서 수주째 움직이지 않고, 화제성에선 도깨비에 크게 뒤쳐진 상태다. 여기에 지난 연말 SBS 연기대상에서 이민호가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놓고서도 누리꾼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SBS는 ‘2016년 연기대상’에서도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KBS 연기대상이 시청률 15%를 상회하며 지상파 7위, MBC가 10.9%로 21위에 오른 반면 SBS의 존재감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나마 SBS 가요대전이 시청률이 가장 높았지만 이 역시 7.0%(5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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