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
시간을 멈춘 그들이 하고팠던 이야기는‘마네킹 챌린지’, 재미와 함께 메시지 담아 국내서도 속속 선봬
승인 2017.01.10  19:07:46
조성미 기자  | dazzling@the-pr.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닫기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더피알=조성미 기자] 시간이 멈춘 세상을 담는 동영상 ‘마네킹 챌린지(Mannequin Challenge)’가 미국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네킹 챌린지는 지난해 10월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고등학생들이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유행하기 시작한 일종의 디지털 놀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최종 유세를 마친 힐러리 클린턴이 보좌진과 참여해 시선을 끌었으며, 미셸 오바마도 백악관을 찾은 NBA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선수단과 도전해 붐 조성에 기여했다. 연출한 하나의 장면 속에서 움직임 없는 동영상을 얼마나 사실적으로 담아내느냐가 관건이다.  

소셜미디어를 타고 재미난 놀이로 퍼져나가고 있지만 단순한 유희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미국 켄터키주 주민들은 마약에 중독된 부모를 마주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이야기했고, 민간구조단체 ‘화이트 헬멧(White Helmets)’은 시리아 참상을 알리는 마네킹 챌린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통해 전세계에 루게릭병을 알렸던 관련 단체도 마네킹 챌린지에 참여, 다시 한 번 관심 제고와 기부를 독려했다. 연구실 속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 하지만 챌린지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멈춰있는 루게릭병 환자의 모습을 통해 매 순간이 마네킹 챌린지인 환자들의 고통을 표현했다. 관련기사: 유명인사들, ‘물벼락 세례릴레이

최근엔 국내에서도 마네킹 챌린지 영상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 여러 사람이 합심해 하나의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특히 팀워크를 중시하는 곳에서 활용하는 추세다. 

공연이나 운동 경기장 등에서 흥을 돋워주는 방식이 되기도 한다. 일례로 밴드 소란은 지난달 공연장을 찾은 관객 1500명이 함께 마네킹 챌린지에 도전해 현장 열기를 높였고, 홍명보 자선축구대회에서는 골 세레머니를 마네킹 챌린지로 했다.

최근엔 마케팅 콘텐츠에 접목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moonshot)은 매장을 찾은 슈퍼모델들과 각자의 개성을 담은 마네킹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옥션은 스피킹맥스와 콜라보레이션 광고의 메이킹 필름을 마네킹 챌린지 형태로 제작해 희망을 나눈다. 옥션 페이스북에서 해당 영상의 ‘좋아요’와 ‘공유하기’ 건당 100원씩을 모아 장애어린이 재활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임정환 옥션 마케팅실장은 “최근에는 연예인, 운동선수, 아이돌 등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좋은 취지와 의미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이어 마네킹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참여#공감#캠페인

< 저작권자 © 더피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조성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닫기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위로가기
많이 읽은 기사
생각을 빌려드립니다
생각을 빌려드립니다
“우리 콘텐츠가 피드에서 살아남으려면…”
“우리 콘텐츠가 피드에서 살아남으려면…”
추억 속 캐릭터, 현재를 살다
추억 속 캐릭터, 현재를 살다
‘콩나물값 지식인들’의 나라 한국
‘콩나물값 지식인들’의 나라 한국
포토라인에 선 ‘피의자’ 박근혜
포토라인에 선 ‘피의자’ 박근혜
장미대선 주자들, 온라인을 탐하다
장미대선 주자들, 온라인을 탐하다
청소기 회사가 피아노를 공중에 매단 이유
청소기 회사가 피아노를 공중에 매단 이유

그래서 묻는다…‘TV조선은요?’

그래서 묻는다…‘TV조선은요?’
“대전은요?”2006년 지방선거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카터칼에 피습을 ...
회사소개대표 인사말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찾아오시는 길
(주)온전한커뮤니케이션  |  (03129)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24 세림빌딩 9층  |  대표전화: 070-7728-8562  |  팩스: 02-737-8800
등록번호: 서울, 아 01232  |  등록일자: 2010년 5월 3일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최영택
Copyright 2011 더피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pr@the-p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