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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인문의 만남, 업을 말하다[PR북] 본질의 발견

[더피알=이윤주 기자] 인천공항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1년 연속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 1위를 달성했다. 대부분 그 비결로 좋은 시설, 친절함, 다양한 면세점 같은 요인을 꼽지만 이는 겉모습에 불과하다.

인천공항의 경쟁력은 ‘여행객 동선 효율화’에서 나온다. 출입국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여유를 선사한 것이다. 시간적 여유가 생긴 여행자들로 인해 면세점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공항의 본질에 충실함으로써 최고의 공항으로 거듭난 사례다.

   
▲ 지은이 : 최장순 / 출판사 : 틈새책방 / 가격 : 1만3000원

정보 채널이 늘면서 소비자들은 점점 더 기업의 민낯을 고스란히 알게 된다. 이럴수록 ‘달라보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업 자체의 본질에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BEAT라는 공식으로 업의 본질에 다가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제는 업의 본질이 무엇인지(B), 목표 소비자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E), 해결 방안은 무엇이며(A) 최적의 컨셉은 무엇인지(T)를 고민해야 한다.

모든 성과가 숫자로 치환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비즈니스에 인문학을 대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어떤 비즈니스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업이 무엇인지 알고 정의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비즈니스의 본질을 아는 것이며,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다.

 

Q&A 
이 책을 왜 쓰게 됐나요. 독자들에게 어떤 효용성이 있기를 바라나요?

‘컨셉’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졌습니다. 수요가 있을 거라 생각했고,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겠다 싶었어요. 이 책은 제가 제 나름대로 정리한 사유의 정리 기술 노하우입니다. 사례들은 그 해설서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경영과 인문학의 접목이 이색적입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인문학과 거리감이 있는데, 굳이 경영인문학을 내세운 이유는 무엇입니까.

브랜드를 통해서 의미화되는 기업 경영의 실체가 좀 더 인문적으로 바뀐다면 소비 시민들의 인식 또한 서서히 바뀌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오래된 가설이에요. 그래서 ‘경영 인문학’이라는 잡종 개념을 사용했습니다. 본인이 ‘정통 인문학’을 한다고 믿는 대다수 분들은 제가 쓴 저런 표현을 ‘천박’하게 보실 거예요. 제발 제 책을 읽지 말고 넘어가셨으면 좋겠어요(웃음).

책에서 소개된 ‘BEAT’를 간략히 설명해주세요.

Business Definition(업의 정의), Experiential Problem(경험적 문제), Actual Solution(실질적 솔루션), Thrilling Concept(전율을 일으킬 컨셉)의 4구절의 앞 글자를 딴 단어가 BEAT입니다. 기본적인 업의 본질에 기반하여, 소비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컨셉이 기획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담고 있죠.

중요한 건 바로 BEAT가 전제하고 있는 ‘인문학적 관점’입니다. 업계 도반들에게 ‘유의미한 것’으로 다가가길 기대합니다.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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