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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저널·TV 양축으로 브랜드 미디어 개편영상·텍스트 플랫폼 이원화…독자 관점 흥미 유발, 객관적 정보 제공 지향
승인 2017.02.20  15:24:53
안선혜 기자  | anneq@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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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안선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디지털 매거진과 TV를 양축으로 브랜드 저널리즘 구현의 속도를 낸다. 콘텐츠 특성에 맞춰 플랫폼을 이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20일 텍스트·이미지 기반 콘텐츠를 선보일 ‘HMG 저널’과 영상 중심 콘텐츠를 제공하는 ‘HMG TV’를 새롭게 오픈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소셜 편집국’을 꾸린 이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는데, 이번 개편을 통해 동영상 소통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소셜 편집국’ 차린 현대차, 소통 드라이빙

   
▲ ‘HMG 저널(왼쪽)’과 ‘HMG TV’

HMG 저널은 기존 그룹 공식 블로그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블로그형 기사 외에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스, 데이터 저널리즘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설명. 영상 기반 콘텐츠 허브인 HMG TV의 경우신규 콘텐츠인 ‘뉴스쇼’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광고 영상 등을 담아낸다.

특히 뉴스쇼는 지난해 사랑받았던 ‘현이와 대니의 뉴스룸’ 후속 콘텐츠로, 현대차그룹의 뉴스를 더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형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진행은 EBS ‘보니하니’의 MC 신동우와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보나가 맡았다.

영상과 텍스트 중심 채널을 구분해 운영하는 시도는 글로벌 에너지드링크 회사 레드불이 앞서 시도한 것으로, 브랜드 저널리즘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레드불 미디어하우스(RBMH)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레드불레틴(The Red Bulletin)’이란 인쇄 매거진와 디지털 매거진을 발행하는 동시에 익스트림 스포츠 전문 영상채널인 ‘레드불TV’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브랜드, 너만의 목소리를 들려줘

영상과 텍스트 중심 채널을 분리시킨 현대차의 이번 개편 역시 디지털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소비되는 콘텐츠를 보다 세분화시켜 타깃에 전달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 현대자동차그룹 디지털 채널 슬로건 ‘Connecting to the Future(미래를 향한 연결)’.

현대차 관계자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구글과 네이버 등 유력 플랫폼들을 보더라도 유튜브나 TV캐스트 등 영상 플랫폼을 따로 운영한다”며 “독자 관점에서 영상과 이미지가 혼재되기 보다는 각 니즈에 맞게 따로 최적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HMG는 ‘현대모터그룹(Hyundai Motor Group)’의 약어로, 현대차를 전면에 드러내기 보다는 브랜드 저널리즘을 지향하는 장기적 관점에서 독자적 미디어명으로 가는 게 좋겠다는 내부의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며 “아직은 시작 단계지만 소비자 관점에서 재미있어 할 만한 콘텐츠를 다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HMG는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커넥팅 투 더 퓨처(Connecting to the Future, 미래를 향한 연결)’를 채널 슬로건으로 정했다.

그룹 기술 전문성과 산업 리더십을 보여주는 카 라이프, 연구개발, 신제품 출시, 인재채용, 사회공헌 등과 관련된 콘텐츠를 발행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브랜드 저널리즘#소통#영상#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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