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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문산업 매출, 3년 만에 반등11개 주요 신문사 매출 증가·매체수 증대 영향…경제일간 4년 연속↑

[더피알=강미혜 기자] 2015년 국내 신문산업 매출액은 3조6632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조사 이후 매년 감소 추세(3조7387억원→3조55430억원→3조4379억원)를 보이다가 3년 만에 반등한 것인데, 이는 11개 주요 신문사의 매출 증대와 인터넷 기반 매체수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2016 신문산업 실태조사’를 보면, 2015년 일간신문의 매출액은 2조7938억원으로 전체 신문산업 매출의 76.3%를 차지했다.

2015년 신문산업 매출
   
▲ 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가장 큰 매출액을 기록한 사업체군은 이른바 메이저로 분류되는 전국종합일간신문 11곳(경향·국민·내일·동아·문화·서울·세계·조선·중앙·한겨레·한국)이다. 이들 신문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P 상승한 1조4574억원(39.8%)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경제일간신문(7190억원, 19.6%), 인터넷신문(4868억원, 13.3%), 지역종합일간신문(4311억원, 11.8%), 주간신문(3826억원, 10.4%) 순이었다.

이중 매출 성장률이 높은 사업체군은 경제매체(매경·머투·서경·아경·이데일리·파이낸셜·한경·헤럴드)로, 2014년(6661억원)과 비교해 약 7.9% 성장했다. 경제매체는 일간신문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매출액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스포츠지와 무가지 경영상황은 매년 악화일로다.

2014년 매출이 전년 대비 32% 감소했던 스포츠지는 2015년에도 28.9% 줄어들어 4개사 전체 매출이 450억에 머물렀다. 2012년(1158억원)과 비교하면 3년새 60% 이상 뚝 떨어졌다. 무가지 역시 2014년 매출액이 82.3% 급락(346억→61억원)한 데 이어 2015년에도 3.3%P 하락해 59억원에 머물렀다.

신문산업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은 역시 광고수입(2조2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과반 이상인 55.1%를 차지했다. 이어 부가사업 및 기타 수입은 25.4%(9291억원), 종이신문 판매 수입 13.8%(5059억원), 인터넷상 콘텐츠 판매 수입은 5.7%(2082억원)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액 비중을 보면 광고·신문판매 수입의 구성비는 전년 대비 각각 55.9%→55.1%, 14.1%→13.8%로 소폭 감소한 데 비해, 인터넷상 콘텐츠 판매수입은 2014년 158억원에서 208억원으로 1.2%P 상승했다.

2015년 종이신문-인터넷신문 매출구성
   
▲ 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한편, 2015년도 신문산업 종사자는 일간신문이 1만5807명(38.5%), 주간신문이 8434명(20.5%), 인터넷신문이 1만6848명(41.0%)으로 조사됐다.

이중 일간신문 기자직 종사자는 9496명(36.6%), 주간신문 기자직 종사자는 5496명(21.2%), 인터넷신문 기자직 종사자는 1만959명(42.2%)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11개 주요 신문사 내 조사기자 숫자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2014년 5명에서 1년 만에 73명으로 증가했다. 이에 대해 언론재단 조사분석팀 안계현 과장은 “최근 언론사들이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는 과정에서 (빅)데이터 분석 등의 인력을 보강한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12월 31일 기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정기간행물 가운데 정상 발행되고 있는 일간신문 전체와 전국종합주간신문, 지역종합주간신문, 전문주간신문 및 인터넷신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일간신문은 ①문화체육관광부가 제공한 ‘정기간행물 목록’에서 종별 ‘일반일간신문’, 간별 ‘일간’, 성격별 ‘종합’ 혹은 ‘종합일간’으로 등록돼 있으며 보급지역이 ‘전국’인 신문 ②10년 이상 안정적으로 발행된 신문 ③일정 규모 이상 되는 신문[금감원 공시 기준(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2조)]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전국종합일간 Ⅰ’로, 일부 충족하면 ‘전국종합일간 Ⅱ’로 분류됐다.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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