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이윤주 기자] 기업과 고객의 소통창구로 활용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기업들은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알리거나 이벤트를 열고, 부정적 이슈에 대해선 해명을 하기도 하죠. 

롯데는 공식 페이지에서 송파 롯데월드타워의 3월 말 오픈을 알렸습니다.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最高), 세계에서는 3번째로 높은 전망대 서울스카이(SEOUL SKY)를 자랑합니다. 

이뿐 아니라 천장과 벽면에 LED 화면이 설치된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 발 아래로 서울의 전경이 보이는 ‘한강뷰 스카이데크’, 불투명했던 바닥이 순간적으로 투명해지는 ‘남한산성뷰 매직 스카이데크’도 체험 포인트라고요. (ㅎㄷㄷ)

현대자동차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실용적인 자동차관리 팁을 카드뉴스로 제작했습니다. “서비스센터에 가야하는데 너무 바빠요”라는 고객들의 고민을 잘 반영했네요.

전화 한 통에 담당직원이 고객대신 차량을 인수받아 수리해주는 ‘홈투홈 서비스’, 고장 전 아파트, 대형마트, 공원 등에서 예방점검을 해주는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일요일에도 수리가 가능한 ‘일요정비’ 등... 아는 만큼 누릴 수 있는 거겠죠.

SK텔레콤은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영상으로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졸업식날 교실에서 눈물을 닦는 선생님. 고개를 드니 교실은 텅텅 비어있습니다. 입학식 교감선생님 훈화말씀이 시작되려니 사라진 학생들.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자취를 감췄는데요.

이들이 뛰어간 곳은 SK월드 직영매장입니다. SK텔레콤이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축하이벤트로 취향저격템인 원피스 피규어, SKT누구(NUGU), 방탄소년단 피규어 등을 나눠주고 있기 때문이라고요. 왜 직장인들은 입학과 졸업이 없는걸까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맞물려 악재를 맞고 있는 삼성그룹은 자사 뉴스룸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와 관련, 삼성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삼성은 “대통령에게 대가를 바라고 뇌물을 주거나 부정한 청탁을 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고 밝히며 법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대한 댓글반응은 천차만별로 마치 시민법정단을 연상케 합니다.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구경하셨나요. 부산경찰은 로맨틱한 고백을 위해 훔친 신용카드로 아는 누나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려다 걸린 남자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절도도 용서할 수 없지만 커플이 되려는 것은 더더욱 용서할 수 없다는 농반진반 이야기. 목걸이는 손에 넣지 못했지만 본인이 사용할 은팔찌는 얻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덧붙인 부산경찰 페북지기의 드립력에 엄지척! 

솔로부대를 위해 맥스웰하우스는 초콜릿 받는 법을 소개했습니다. 해피셀프 발렌타인데이 하신 분은 내년에는 꼭 참고하시길. 

초콜릿을 벽에 던져 입으로 받아먹는다. 택배로 초콜릿을 보내서 집배원님께 받는다. 길 가다 초콜릿을 떨어뜨린 뒤, 뒤에 오는 사람에게 받는다. 나에게 기프티콘을 보낸다. 계산대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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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20대 트렌드와 스타트업계를 따라잡기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