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스팟 형태로…전체화면 몰입도↑
[더피알=이윤주 기자] 인스타그램이 24시간 동안만 떠있다가 사라지는 ‘스토리 광고’를 본격 도입한다. 지난 1월 3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해왔는데 3월부터 전 세계 기업으로 확대 적용키로 한 것.
스토리는 단 하루 동안만 지인과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하고 이후에는 사라지는 서비스다. 여기에 적용되는 광고 역시 하루 단위 스팟(spot) 형태로 집행된다.
전체 화면으로 나타나 몰입도가 높은 편이며, 이용자들은 댓글과 스티커로 반응할 수 있어 브랜드와 소통이 가능하다.
스토리 광고를 집행하는 기업은 인스타그램 인사이트를 활용해 노출 빈도를 조절하는 등 도달률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는 15초 짜리 스토리 광고를 통해 신규 서비스 ‘트립’ 론칭을 홍보한 바 있다. 에릭 토다(Eric Toda) 에어비엔비 글로벌 소셜마케팅 총괄은 “신규 서비스를 내놓으며 인스타그램 스토리 광고를 활용한 결과, 광고 회상률이 두 자리 수 포인트 증가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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