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The PR 창간을 축하합니다!"
[창간축사] "The PR 창간을 축하합니다!"
  • 관리자 (admin@the-pr.co.kr)
  • 승인 2010.04.27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he PR 창간 축하합니다


●서정우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전 한국언론연합회 회장)

“PR문화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하리라 믿어”

‘The PR’의 창간을 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The PR’은 우리사회의 PR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인간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필요성의 산물입니다. 매체도 예외가 아닙니다. 매체의 역사가 밝혀주듯이 매체란 인간의 의사소통 욕구가 역사 속에서 바람을 맞고 비에 젖어서 영글어서 탄생된 제도입니다. 그러니까 ‘The PR’은 그동안 우리사회에 누적되어 온 PR욕구의 산물이란 뜻입니다.
21세기는 의사소통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소통하지 않고 되는 일은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국민의 가슴속에 뿌리내리지 못하면 번영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좋은 정부라도 국민의 가슴속에 뿌리내리지 못하면 영속할 수 없습니다.
기업 이미지가 제품 판매에 영향하고 정보 이미지가 정책 확산에 영향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PR은 이미지를 관리하는 설득커뮤니케이션 활동입니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PR소통의 중요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The PR’이 우리 사회에 등장했다는 사실은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The PR’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우리 사회에 PR커뮤니티는‘The PR’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리라 믿습니다.

●김낙회 한국광고업협회 회장

“광고·PR 통섭…커뮤니케이션산업 발전 기대”

시시각각 급변하는 디지털시대가 도래하면서 PR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60여 년 전 대한민국에 PR 개념이 처음 도입된 이후 지난 30년간 특히 IMF 이후 PR산업은 급성장했습니다. 이처럼 PR의 중요성이 커지고 PR산업이 급성장해 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온·오프라인 PR전문지인 ‘The PR’의 창간은 너무나 반갑고 기쁜 소식입니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홍보임원 출신들이 만드는 ‘The PR’은 실무자들에게 한 발 앞선 인사이트와 성공적인 PR 실행전략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또한 쉽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PR에 관심있는 학생이나 PR 입문자들에게도 아주 유용한 지침서가 되면서 국내 PR산업의 저변확대와 PR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지식의 대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통섭(統攝)의 시대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는 광고와 PR이 이제는 각각의 영역에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케이션 영역과 소통하며 복합화되어 더 큰 시너지를 내야 합니다.
PR산업도 이번에 창간된 ‘The PR’이 밑거름이 되어 더욱 성장해 나가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광고와 PR의 통섭을 통해 대한민국의 커뮤니케이션 산업을 함께 발전시켜 나갔으면 합니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

“정보·미래전략·상호소통의 장 제공 기대”

국내에 선보이는 첫 온ㆍ오프라인 PR 전문매체인‘The PR’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나라 PR관련 산업이 외형적으로는 크게 성장했지만, PR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전달해 주는 매체가 없어 항상 아쉬움을 느껴 왔습니다. 이 때문에 ‘The PR’의 창간은 가뭄 끝의 단비처럼 우리 PR인들에게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The PR’은 국내 대기업에서 홍보 업무를 오랫동안 경험하신 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The PR’이 PR 현장에 뿌리를 두고 각 분야 전문가들, 특히 기업인들에게 풍부한 실무 정보와 미래 전략, 상호 소통의 場을 제공하는 ‘PR인의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The PR’을 통해 우리나라 PR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확인하는 반가운 뉴스들이 많이 전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The PR’의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정상국 한국PR협회(LG그룹 홍보담당 부사장)의 자필 캐릭터를 활용한 The PR 축하싸인.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장.부사장

“공통의 자산 활용, 경제.산업계 부가가치 높이길”

‘The PR’의 창간을 PR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의 경제규모가 세계 13위이고, 글로벌 500대 기업에도 한국 기업이 14개나 포함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홍보전문 매체의 창간은 뒤늦은 감마저 듭니다.

도요타 사태와 타이거 우즈의 사례에서처럼 기업이나 개인이 쌓아올린 명성이 하루 아침에 무너져 내릴 수도 있다는 것을 지켜보면서 홍보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홍보와 커뮤니케이션은 상대적으로 그 중요성이 간과돼 왔습니다. 고도의 전략과 실행력이 필요한 전문 영역이라는 자부심에 앞서 외부로 드러나는 기능적인 측면만 부각돼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점이 바로 우리가 The PR의 창간에 기대를 거는 이유입니다. PR인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노하우는 결코 사장돼서는 안 되는 우리 경제?산업계의 공통의 자산입니다. The PR은 분명 공통의 자산을 활용해 경제?산업계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현재 SK에 몸담고 있습니다만 PR인의 한 사람으로서 The PR의 한 식구로 참여할 것을 약속드리며 창간에 애써주신 PR업계 선배, 동료, 후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김봉경 현대.기아차그룹 홍보담당 부사장

“새로운 PR 트렌드 제시하는 미디어로의 발전 기원”

The PR의 뜻 깊은 창간을 마음으로부터 축하드리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금 미디어 환경은 블로그, 트위터 등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다양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위시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이 기존 언론 매체를 넘어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확장함에 따라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PR활동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에 있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전략적 PR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뉴미디어 시대의 앞서가는 시각으로 홍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The PR의 창간은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속 홍보에 고민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The PR은 홍보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풍부한 콘텐츠로써 기업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독자에게 홍보의 방향을 제시하는 홍보 전문 미디어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
국내 최초 The PR전문 매체로서, 앞으로 The PR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홍보활동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홍보전문 미디어로 건승하길 기원하며 창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신호창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PR 전문가 2.0시대 열어 IC 선도하길”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반기업 정서가 남아 있으며, 기업인에 대해 국민의 존경심은 기대 이하이다. 아무리 퍼블리시티, 기업 이미지 광고, CSR 등에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한 기업이더라도 일단 환경오염, 식품 불순물, 퇴직페이퍼 사건 등 피할 수 없는 사건 사고에 노출되기만 하면 공중으로부터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는다. 새로운 문제 해결 전략이 필요하면 국내외 선진 기업의 해당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며 일시적인 대안을 찾는 데 그쳐왔기 때문이다.
보통 사이버 2.0, 경영 3.0, PR 2.0 시대라고들 하는데, 진정 우리에게 요구되는 건 통합 커뮤니케이션(Integrated Communication)을 추진할 수 있는 PR전문가 2.0 이다. 즉 작금의 기업 이슈는 위기관리, MPR, NGO PR, PA, 사이버 홍보, 이미지 제고, IR, 사내 커뮤니케이션 중 어느 한 전략에만 해당되지 않고 서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이 시대의 PR실무자들은 이 모든 전략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윤리와 과학을 바탕으로 한 전문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The PR이 이를 선도해 주어 커뮤니케이션이 기업 핵심 경쟁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해 주기 바란다.


●한은경 한국광고홍보학회 회장

“뉴미디어 시대 PR업계 밝히는 등불될 것”

뉴미디어 시대의 선도적 홍보전문지를 표방한 ‘The PR’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거의 모든 소셜미디어들이 스마트폰의 앱에서 즉각적으로 구동되게 되었고, 스마트폰을 가진 모든 젊은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트위터를 접속하고, 플리커에 사진을 올리고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에 자료를 올리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모든 개인들이 네트워크로 엮여 모든 정보가 순식간에 온 세상으로 전파되어 버리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이들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세대와 영역간의 혼돈(Chaos)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확실한 사실은 트위터를 비롯한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통합적으로 기존의 전통적 PR에 접목할 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들 소셜미디어의 특성과 기능 그리고 그 역할에 따른 맵을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이들을 전략적이고 유기적인 관계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극적인 패러다임 시프트의 시기에 있는 PR시장에 이제 첫걸음을 내딛는‘The PR’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혼돈의 시기에 The PR은 한국 PR업계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안광호 인하대 경영학부 교수(14대 한국광고학회장)

“체계적 홍보전략 수립·실행에 크게 기여할 것”

우선 홍보전문지 The PR의 출간을 독자의 한사람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도요타 자동차의 리콜사태를 목격하면서 국내 기업들은 위기관리와 기업이미지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인식했을 것입니다.
지속가능경영시대에서 체계적인 홍보활동은 기업의 진정성과 신뢰성을 이해관계자 집단의 마음속에 심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활동을 훌륭히 수행하더라도 이를 이해관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않으면 결코 기업명성은 구축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홍보는 단순히 기업의 홍보부서에서 수행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홍보는 광고 및 마케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구축·강화하고 기업위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적 도구로 발전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이 요구되는 새로운 마케팅환경에서 체계적이고 진정성을 담은 홍보활동은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그리고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홍보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부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홍보전문지 The PR의 창간은 기업과 기관들이 체계적인 홍보전략을 수립·실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민호기 한국PR기업협회 회장

“PR3.0 미디어를 선도하는 매체가 되길”

국내 첫 온·오프라인 PR전문 매체인 The PR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국내에 PR 전문지가 없었는데 The PR이 PR업계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디딤돌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IT분야의 빠른 발전과 함께 미디어산업도 전통미디어에서 쇼셜미디어로 넓어지면서 PR이 갈수록 전문화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PR3.0 미디어를 선도하는 PR 전문지가 돼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The PR이 점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PR산업의 현안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한국의 PR산업 발전에 기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특히 국내 굴지의 그룹에서 홍보담당 임원을 지낸 홍보의 달인들이 모여 PR전문지를 낸다니 더욱 기대가 큽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The PR’이 PR문화를 선도하는 매체로서 자리매김할 것을 기원합니다. The PR의 창간과 꾸준한 성장발전을 PR기업협회 회원사를 대표해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김흥기 한국사보협회 회장

“따뜻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위해 제몫 하길”

먼저 ‘The PR’의 창간을 모든 독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 바야흐로 우리는 커뮤니케이션이 경쟁력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하는 모든 일류 기업에는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따뜻한 향기를 내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줄탁동시라는 말이 있습니다. 알 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밖으로 나오기 위해 안으로 껍질을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닭이 알에서 새끼가 나오는 것을 돕기 위해 바깥에서 쪼는 것을 탁(啄)이라고 합니다. 하나의 생명이 온전히 세상 밖으로 나오려면 그 둘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거진 ‘The PR’도 다르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들여 알을 낳았고, 이제 독자 여러분들이 따뜻하게 품어주실 차례입니다. 기업문화와 조직 커뮤니케이션을 선도하는 매체로서 제 몫을 다하기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앞으로 보여줄 것이 많은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The PR’의 멋진 출발에 독자 여러분의 큰 격려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김동현 한국광고단체연합회 부회장

"홍보.광고업계 정보 갈증 시원히 해결해주길”

홍보 전문지 ‘The PR’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날로 더해가고 있는 지금, 광고 PR 전문지의 등장이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특히 최근 소셜 미디어의 영향으로 PR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채널들이 다양하게 등장해 좀 더 전문적이고 폭 넓은 정보의 교류가 필요해졌음을 감안할 때, 이러한 업계의 갈증을 The PR이 시원하게 해결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또한 국내외의 전문가들의 산지식을 전달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나의 매거진이 업계에 안정적으로 정착 하는데 적어도 3년이라는 세월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특히 전문지의 경우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The PR이 광고홍보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데 더욱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홍보는 광고 산업과는 땔 수 없는 상호 보환의 관계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그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The PR이 홍보를 포함한 광고산업 전반에 대한 폭 넒은 내용을 제공해 주신다며, 더욱더 가치 있는 전문지로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The PR의 창간을 거듭 축하드리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우장균 한국기자협회 회장

“전국 151개 언론사 8000명 기자 대표해 축하”

기자와 홍보인은 불가근 불가원의 관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자와 홍보원이 너무 밀착관계에 있으면 서로 함부로 하거나 무시할 수 있고 너무 멀리 있으면 원망하거나 서운한 마음을 갖기 때문입니다.
PR(public relations)은 말 그대로 ‘공중과의 관계를 좋게 하기 위한 행위나 기능’을 뜻 합니다. 그러나 기자들 입장에서 피알(PR)은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은 알린다’의 줄임말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더 친숙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수십년 기업체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해왔던 홍보인들이 홍보인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만든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전국 151개 언론사 8천명 기자들이 회원으로 있는 한국기자협회는‘The PR’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시인이기도 한 농심 홍보팀 윤성한 과장이 The PR 창간호에 보내온 축시.

온전하다는 말


온전하다는 말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오래 만져보면
혀 위에 올려놓고 이리저리 굴려보면
온전하다는 말을
온전하다는 말이 생겨난 처음을


<온>은 일백 백<百>이고 <전>은 모두 다이니까
온전하다는 말은
백인<百人>의 백색<百色>마음을 모두에게 전하는 것
온전하다는 말에는
백 개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다시 백 개의 마음으로 전하라는
뜻이 오롯이 들어있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길이 있다
길에데 길을 물으니 길이 답하길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온 갈래 즈문 가지의 뜻이 있으나
말로써 길이 생기고 길 위에 마음이 내려 앉는다
그리하여 서로 소통한다는 것은
마음이 다니는 길을 닦는 일
당신이 잘 걸을 수 있게
내 마음을 먼저 닦아 놓는 일
온전한 마음이 이 길에서 온전히 통하도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