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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봄나들이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7.04.07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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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빅데이터 분석 결과…인근·실내·테마 등으로 구분

[더피알=이윤주 기자]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짧은 봄날을 즐기기 위해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봄나들이에도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7만7000건의 소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인근 △실내 △테마의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이노션 제공

Nearby 멀리 갈 필요 없어요

온라인상에는 꽃구경 갔다가 사람구경하고 왔다는 후기가 심심찮게 올라오는데요. 벚꽃명소 등에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린 탓이겠죠.   

실제 봄나들이 관련 키워드를 보면 2015년 대비 2016년에는 ‘지치다’ ‘막히다’ ‘혼잡’ ‘붐비다’ 등의 키워드 양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교통체증과 피로 등으로 먼거리 나들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구경하고 산책하는 도심 나들이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습니다. ‘일상’ ‘동네’ ‘혼자’ 등의 연관어 검색량이 늘었네요. 

한국의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는 연남동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색 맛집과 카페 등도 많을뿐더러 산책하기 좋은 골목에 구경거리도 많아 걷기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Indoor 미세먼지는 위험해

국발 미세먼지로 외출하기가 꺼려지는 요즘 실내에서 즐기는 나들이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5년과 2016년을 비교해보니 ‘박물관’ ‘영화관’ ‘호텔’ ‘미술관’ ‘리조트’ ‘연극’ ‘뮤지컬’ 등의 실내 장소 키워드 언급량 증가가 이를 증명하네요.

이같은 추세에 호텔과 리조트업계에선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재미난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더 플라자 호텔의 경우 백설공주 콘셉트의 객실과 뮤지컬, 식사까지 제공하는 일명 ‘마법에 걸린 더 플라자 패키지’를 내놓았습니다. 대명리조트는 다이소와 협업해 부케, 어항, 액자 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요.


Theme 인생 사진 건지기

제철 음식 탐방을 떠나거나 딸기 뷔페를 가는 등 봄나들이 먹방 또한 인기입니다. 이에 따라 ‘먹다’ ‘음식’ ‘먹방’ ‘봄나물’ ‘시장’ ‘디저트’ ‘딸기’ 등의 키워드가 증가했습니다.

폐교를 활용해 만든 아미 미술관, 제주도 유채꽃밭에서 찍는 독사진, 친구들과 한복으로 차려입고 고궁을 거니는 우정스냅 등 사진을 위한 나들이가 주 목적이 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주말 #미술관_찍고_까페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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