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앤놀튼, 미디어노출 세계1위 PR기업
힐앤놀튼, 미디어노출 세계1위 PR기업
  • 강주영 기자 (kjyoung@the-pr.co.kr)
  • 승인 2011.02.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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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PR기업 1위는 프랭크 PR

글로벌 홍보대행사 힐앤놀튼(Hill & Knowlton)이 지난해 미디어 노출을 가장 많이 한 PR기업으로 나타났다.

최근 다우존스(Dow Jones)가 연간 대행수입 5천만 달러 이상인 25개 PR기업을 대상으로 미디어 노출 빈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힐앤놀튼이 지난 한해 언론에 259차례 언급되며 1위에 올랐다. 힐앤놀튼 임원들은 직접 미디어에 등장해 사회 이슈에 대한 코멘트를 남기는 방식 등으로 언론에 노출됐다.

버슨마스텔러(Burson-Marsteller)가 225회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웨버샌드윅(Weber Shandwick, 182회)과 플레시먼힐러드(Fleishman-Hillard, 176회), 포터노벨리(Porter Novelli, 134회)가 차례로 이었다.

1천만 달러에서 5천만 달러 사이의 대행수익을 거두는 PR기업들 가운데 미디어 노출 순위 1위는 프랭크 PR(Frank Public Relations, 126회)이었다. 이어 앨리슨앤파트너스(Allison & Partners, 90회), 마코브스키(Makovsky & Co., 73회), 5W PR(5W Public Relations, 69회), 파딜라 스피어 비어즐리(Padilla Speer Beardsley, 67회) 순.

이번 선정 방법과 관련해 마틴 머트랜드 다우존스 부사장은 “단순히 보도자료 배포로 인한 인쇄 언론매체의 노출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사 툴인 ‘다우존스인사이트’(The Dow Jones Insight tool)에 따라 주류 미디어에 보도된 이슈와 뉴스, 기타 언급된 사항 등을 종합분석한 결과라는 것.

머트랜드 부사장은 “기업들의 순위를 보면 재미있다”면서 “특히 프랭크 PR이 규모에 비해 엄청난 이익을 창출해냈다는 점에 놀랍다”고 말했다.
한편 다우존스는 오는 6월 PR기업들의 소셜미디어 노출에 대한 두 번째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kjyou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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