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를 사는 청년들, 응답하라
20대를 사는 청년들, 응답하라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7.05.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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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 창간 7주년 77인 릴레이 인터뷰 번외편] #주니어PR인 #대학생활 #독자참여 #일상
더피알이 창간 7주년을 맞아 77인이 참여하는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습니다. 더피알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지인을 태그(@)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꼬리잡기식이었는데요.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들의 전문지식과 생각, 일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독자 자발적 참여의 첫 주자인) 장유리 @박태현 디지털 PR쪽에서 업무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팀에 후배가 들어온다면 어떤 '센스'(예를 들어 트렌드 캐치능력, 드립력 등)를 갖추면 좋을까요? 

박태현 각 고객사의 성격에 대한 이해, SNS 이용자들에 대한 공감능력? 잘 모르겠네요... 저도 레벨 1이라...

@정민우 가장 최근에 어떤 광고가 좋다고 생각했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민우 최근에는 배달의민족 '오늘은 OO이 땡긴다' 시리즈가 기억에 남습니다. 페이스북, 아프리카TV, OOH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했고 시각과 청각 자극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양재원 안녕하세요! 미래 PR인 양재원입니다! Art di렉터를 꿈꾸는 @선우님께 드리는 질문!

1) 저는 PR이 공중의 인식을 변화시킴으로써 PR 대상을 사랑하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렇다면 선우님께서 생각하시는 PR은 무엇인가요?!

2) 최근에 드신 가장 소박한 저녁메뉴는? 

3) 더피알 소식을 페이스북으로 받아보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4) 대학생 시각에서 더피알 잡지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5) 벚꽃의 꽃말은. . 중간고thㅏ. . 선우님의 중간고사 예상점수는??

6) 아트디렉터로서 할 수 있는 PR은 무엇이 있을까요?!

7) 더피알 페북지기님의 예상나이는? 

8) 도망가세요!!!

페북지기님. . . 질문을 한개만 하라고는 안적혀 있어서 . . ㅌㅌㅌㅌㅌ

선우 안녕하세요 재원님! 저는 광고회사 카피도, AE도...광고주도 꿈꿨다가...지금은! ‘어디든’의 ‘아트디렉터’ 명함을 갖고 싶은 휴학생 선우라고 합니다 :-)

1) 저에게 PR이란요?... 음.. 처음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가 많이 복잡하게 합해진 어떤 단어라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광고, PR, 마케팅...... 참 단어들이 많죠.... 저는 이 모든 단어들이 ‘고객, 소비자’를 향하는, 또 향해야 하는 단어라고 생각해요! 뭐든 간에 구매자, 사회구성원들이 만들어가는 거니까요! (뭔가 있어보이게 쓰고 싶었는데, 있어보이나요? ㅠㅠ)

2) 음,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소박하게 집에서 한우 부채살을 구워먹었답니다. 단백질 보충에 아주 좋아요.

3) 저는 제가 관심 있는 분야나 회사들에는 페이지 좋아요는 물론, 먼저보기를 하고 있어요! 더피알도 마찬가지..! 학생이라..그런가? 아직 실물 잡지를 구독해야겠다는..생각은 해본적은 없습니다....(담당자 분들 죄송합니다 이번 기회에 구독할게요!!)

4) 다들 열일하셔서인지 항상 깔끔하게 정리된 콘텐츠들이 많아서 많이 보고 배우고 저장하고 있었어요! 특히 TVC광고(저는 TVC에 관심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뭔가, 총제적인! 홍보 계열을 엿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더피알은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도 활발히 되고 있어서 저 같은 학생구독자들에게는 감사한 채널인 것 같아요!

5) 으흠, 저는 이번학기를 다니다가 저번 주에 휴학을 냈습니다! 졸업을 언제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뭐먹고 살지에 대한 고민을 더 하고, 더 도전해보고 싶어요!

6) 음, 말이 좀 간지나게 아트디렉터지, PR분야에서도 분명히 디자인이나..영상이나..기술적인 부분들이 많이 필요하실 것 같아요. 저는 모든 기획이나 진행되는 부분에 있어서 시각적으로 잘 표현될 수 있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7) 흐음...... 페북지기시라면... 20대 중후반이 아니실까 생각됩니다! 어제 밤까지도 열일하시더라구요....(앗 죄송합니다)

8) 그럴까요? 에잇

@방지영 지영이 안뇽 여기 페이지 알지? 내가 릴레이 댓글에 참여하게 되었어!ㅋㅋㅋ우리 지영이 광홍인으로 넘나 열심히..사는 모습이 보기 좋아! 진짜 내가 리스펙하고 아끼는 동생들 중 한명.. 흐흐 이쯤에서 질문 시작!❤

1) 다양한 대외활동 이력이 있는데, 그런 활동들에 원동력이 되는 지영이만의 뭔가..! 뭔가가 있어? 항상 보면 너무 대단해서 너무 궁금해.....

2) 학교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학문으로 배울 때, 교수님들이 생각하시는 거랑, 너가 생각하는 거랑 다르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어? 대표적으로 어떤 거였어?! 에피소드 같은 거 있으면 얘기해줘! 그럼 지영이도 답변하고 주변 친구들 태그해서 물어보깅... >0< 셤 끝나고 보자 화이팅!

방지영 오옷

1) 학교에 다니다보니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학교 안에서만 배우기에는 한계도 있고 재미도 없었어요! 그래서 찾다보니 대외활동에 관심이 생겼답니다!!! 바빠지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고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기분도 들어용ㅎㅎ

2) 아무래도 콘텐츠에 대한 견해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요즘엔 SNS를 넘어서 더 많은 채널들이 활발해졌는데 교수님들이 생각하시는 것과 저희의 생각이 많이 다르다는걸 느낍니다!!ㅎㅎ

@류승연 늘 응원하고 조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인 승연언니에게 다음 질문 토스!!

1) 요즘 제일 관심 있는 분야가 있나용?ㅎㅎ설명해주세요!!!

2) 중간고사 끝나고 제일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질문 준 선우 언니도 고맙궁!!! 언눙 보아요  ♥ ♥ 류승연 언니도 화띵  ♥ ♥

류승연 1) 요즘 제일 관심 가는 분야는 데이터와 뇌과학이에요! 데이터 애널리틱스라는 수업을 듣고 있는데 데이터 기반 기획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어요. 어렵지만 한번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어요.뇌과학은 아버지가 심리학 전공이시고 이걸 주제로 이야기를 많이 해왔어요.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인 문화산업 영역에서 뇌과학과 데이터 기반을 바탕으로 한 직무를 하고 싶어요!

2) 제가 관심 있는 문화산업에 어떤 일이 있는지 어떤 능력을 요구하는지 좀 더 알고 싶어요 요즘 대외활동 지원하는 거 다 떨어져서ㅠㅠ 제가 이때까지 한 것들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ㅠ 무작정 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하고 싶네요! 그보다 앞서 시험 끝나자마자 전시회 보러 놀러가고 싶습니당 @방지영브리머랑 방지야 나한테 토스해줘서 고마워!!

@김봉완 내게 힘을 주는 오빠에게 질문을 토스합니당!

1) 어떤 일을 할 때 가슴이 들끓고(!) 몰입을 하게 되나요?

2) 오빠에게 인생의 전환점을 준 말은?(나는 '지지 않을 곳에 서서 이길 때를 기다린다'ㅎㅎ)

김봉완 1) 저는 미약한 무언가가 긍정적인 큰 변화를 일으키는 일을 할 때 몰입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쓴 작은 글, 만든 영상, 프로젝트가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영감을 줄 것 같을 때, 그런 상상을 하며 일을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흘러있어요.

2) 아직 어떠한 한마디 말로써 인생의 전환을 얻은 경험이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얼마 전 친구가 "너는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는 말을 해주어서, 그 이후부터 어떠한 일에도 자주 웃으려고 노력해요. 나는 너에게 힘을 주지만 너는 내게 웃음을 준단다. 고마워, 승연아!

@최영민 가끔 나와 고민을 나누거나 일상적인 이야기를 할 때, 생각지 못한 깊은 생각을 들려주는 영민이에게 다음을 넘길게.

1) 좋아하는 PR 사례가 있다면?

2) 내년 이맘 때, 영민이에게는?

최영민 1) 하이네켄의 챔피언스리그 PR! 요즘 챔피언스리그를 보는데 하이네켄의 PR사례들이 경기를 볼 때마다 생각나네요. 

2) 지금보다는 덜 고민하며 살기, 덜 고민해도 되는 곳에 살기. 대선 기간이다 보니 이런 생각을 요즘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아요. 

ㅎㅎ다음 지목은 조모임에 시달리는 4학년 @송유수로 하겠습니다.

1) 4학년 1학기를 보내며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2) 5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한다면??

송유수 1) ‘내가 스무살 무렵에 봤던 사학년 형, 누나들도 감정적으로는 스무살인 나와 크게 다를 바 없었구나. 오히려 두려우면 더 두려웠겠구나'. 사회로 나가야 한다는 압박감, 여전히 새로운 사람들(후배들, 타과생)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의 아쉬움을 가지면서도 떠날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는데 저는 하나도 바뀐 것 없이 아주 조금, 무언가를 더 알게 됐을 뿐인데 용기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지목은 걱정은 하면서도 아무 움직임을 취하지 않는 저와는 다르게 활발한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친구 @신민규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1) 너를 위해서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2) 하고 있는 것으로 도달하고 싶은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신민규 1) 나를 위해서는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활동으로 다양한 시각을 얻으려 하고 있다. 

2) 내가 어떤 길을 걸을 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내 능력을 남들이 인정해서 나에게 러브콜을 항상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

귀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 8주년에 다시 88인에 도전할 수도..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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