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경제i 출사표
조선경제i 출사표
  • 염지은 (senajy7@the-pr.co.kr)
  • 승인 2010.05.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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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매체설명회…300여명 참석

지난 해 말 출범한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 미디어 조선경제i(대표 강효상)가 오는 5월 10일 ChosunBiz.com 공식 출범을 앞두고 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매체 설명회를 가졌다.

조선경제i는 인터넷신문과 같은 실시간 속보 뉴스 체제로 디지털 콘텐츠 생산 능력이 궤도에 오르는 대로 오프라인 경제신문도 창간한다는 계획이다.

ChosunBiz.com의 첫 번째 전략은 종이신문 조선일보와 뉴스를 공유하는 ‘통합 뉴스룸’전략이다. 조선일보 경제부와 산업부에서 뛰고 있는 취재 기자 48명과 조선경제i 소속 취재기자 45명 등 약 100명의 기자가 온·오프라인 지면을 공동으로 메우게 된다.

 

 

온라인 에디터로 이데일리 이종석 논설실장 영입

강효상 취재본부장(경제담당 부국장)을 총괄로 해 조선일보 윤영신 경제부장, 김영수 산업부장이 온·오프라인 뉴스를 함께 통합 지휘한다. 이데일리 이종석 논설실장을 온라인 에디터로 영입하기도 했다.

또 다른 전략은 파트너 전략. 로펌 등 프로페셔널 서비스 펌, IT회사 등 전략적 비즈니스 기업, 경제, 금융 등 각 분야 싱크탱크, 글로벌 미디어&컨텐츠를 파트너로 했다. 약 300여명의 연결지성센터 싱크탱크에는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금융),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IT/과학),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 소장(경제),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 학장(경제) 등이 참여하고 있다.

ChosunBiz.com은 이들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 조선일보가 갖고 있는 10만개 DB를 활용해 최고의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 아시아 No.1 디지털 경제 미디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콘텐츠는 종이신문, 웹, 스마트폰, 전자책 등 모든 미디어 플랫폼에 제공된다. 가치있는 10만여 경제, 경영 관련 고급 콘텐츠를 엄선해 기업 및 정부기관 등에 맞춤형 유무선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증권사 HTS콘텐츠 공급, 온라인 광고, 지식네트워크, 멤버십서비스, 리서치&솔루션 등 경제 전문 미디어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도 전개한다.

 

이날 강효상 대표는 “조선경제i가 조선미디어그룹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One of them’이 아닌 한국판 월스트리트 저널, 블룸버그의 시작”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4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오전 7시 반부터 9시까지 진행된 설명회에는 기업 홍보 담당 임직원 등 300여명의 초청 인사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염지은 기자 senaj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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