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광고시장 ‘기지개’
3월 광고시장 ‘기지개’
  • 관리자 (admin@the-pr.co.kr)
  • 승인 2011.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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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경기 예측지수 139.6

3월 국내 광고시장이 2월에 비해 상당폭 호전될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 양휘부)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월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3월 예측지수는 139.6으로 나타나, 2월에 비해 국내 광고경기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결과는 전통적으로 기업들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나서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매체별 전망치 보다 종합지수가 더 높게 나타나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광고비를 집행하겠다는 심리적인 의지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보통 기업들은 1,2월에 연간 광고비 집행계획을 수립한 후, 3월부터 신제품 출시 등에 맞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업들 본격적 마케팅활동 돌입

매체별로는 TV 132.8, 케이블TV 130.7, 신문 108.3, 인터넷 124.9, 라디오 113.5로 나타나, 5개 조사대상 매체 모두 2월 대비 3월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188.1), 제약 및 의료(155.3), 화장품 및 보건용품(163.2), 가정용 전기전자(182.7), 컴퓨터 및 정보통신(188.7), 가정용품(156.9) 업종에서 두드러진 증가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명절 및 신학기 특수가 지나간 유통(55.9) 업종은 부진이 예상된다.

KAI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익월의 주요 5개 광고매체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 지수화한 것으로,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을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의 수치가 도출된다. KAI는 매체별, 업종별로 분석되며 전체 응답치를 반영한 종합 광고경기 예측지수가 100을 넘을 경우 전체 광고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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