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이윤주 기자] 지금쯤 대학생들은 1학기 마지막 시험인 기말고사를 준비하고 있을 텐데요. 대학생 필수 정보를 알려주는 ‘캠펑’이 ‘과제제출 마지막 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게시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정신없이 타자를 치는 인형의 모습인데요.

인형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걸까요. “어제나임” “실시간 OOO” “너얌?” “이거 ㄹㅇ” “이거빼박너잖아” “어제너랑나” “이거 니?” “우리군” “흡사 우리인가” “난줄” 등 친구를 소환해 동병상련의 감정을 나눕니다.

요즘 학생들은 공부장소로 도서관 대신 카페를 많이 찾기도 합니다. 백색소음이 집중력에 더 도움이 된다는 믿음 때문이죠. 오늘도 열공하러 카페를 찾는 카공족에게 두 가지 소식을 전합니다.

스타벅스는 신메뉴 상그리아를 출시하면서 재료를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과일세 가지가 들어갔는데요. 이를 맞추는 사람에게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계정으로 무료음료를 발행해 준다고요.

공차는 밀크티 1억잔 판매 돌파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13,14일에 베스트 메뉴 2개를 반값으로 판매하는 해피아워가 그것. 기쁜 소식을 듣고 몰려든 학생들은 어느새 공차예찬론자가 됐네요. 

“에블바디쎄이 공! 차! 공! 차!”

맥스웰하우스는 일러스트레이터 GrimB와 콜라보에 나섰습니다. 대학선배와의 달달한 썸을 주제로 컷툰을 그린 건데요. 선배가 밥을 쏜다고 했지만 아르바이트로 빠지게 된 여자주인공. 편의점 카운터에 앉아 놀고 있을 친구들을 생각하며 우울해하는 그 순간, 맥스웰하우스 두 캔을 들고 등장한 선배. 밤하늘 아래서 캔 커피를 마시던 그들이 나눈 대화에 달달함이 흐르네요.

“아...달달하다.” “이거 무설탕인데요. 선배?” “아니, 내 기분이.”

엄마와 시간을 보내는 영상을 선보이는 인기 크리에이터 정선호는 굽네치킨 메뉴 중 가장 매운 익스트림 볼케이노 먹방에 도전했습니다. 안 매운 척 연기를 하면서 먹는 미션도 함께였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눈물과 콧물이 난다는 모자(母子). 보기만 해도 침이 고입니다. 추루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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