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뉴스와이어는 어떤 서비스?
피알뉴스와이어는 어떤 서비스?
  • 서영길 기자 (newsworth@the-pr.co.kr)
  • 승인 2017.06.13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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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언론 대상 보도자료 배포 전문…글로벌 네트워크 필요한 국내 기업에 도움될 듯

[더피알=서영길 기자] 최근 피알뉴스와이어라는 업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PR’과 ‘뉴스’라는 수식어를 달았기에 업계 종사자들의 시선을 모았는데요. 어떤 곳인지 살펴봤습니다.

피알뉴스와이어 코리아(kr.prnasia.com)를 쉽게 설명하면 한국 기업들의 보도자료를 해외에 알리는 데 용이한 채널입니다. 현재 18개국에 35개 지사를 두고, 기업·기관 고객의 보도자료를 40개 현지 언어로 170여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선 이미 유사한 상호명의 뉴스와이어(newswire.co.kr)가 있는데요, 차이라면 피알뉴스와이어가 해외홍보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피알뉴스와이어코리아 홈페이지 메인화면.

피알뉴스와이어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직접 나가 홍보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현지 언론을 대상으론 한계가 있다”며 “한국 기업의 해외 홍보에 초점을 맞춰 서울에도 사무소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국내 대기업들은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해외 홍보를 해오고 있습니다. 주로 커뮤니케이션팀 내에 전담 인력들이나 글로벌 현지의 PR회사와 적절히 협업하는 형태죠. 

반면 홍보업무의 자원과 인력,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중견 기업들은 해외 언론과의 접점을 찾기 힘듦니다. 때문에 각국의 주요 언론, 포털 등과 네트워크를 갖춘 피알뉴스와이어는 국내 대기업을 포함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이들 기업에게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보인 출신 민재기 대표가 한국지사 수장을 맡은 점도 눈에 띕니다. 민 대표는 기아그룹 종합 조정실 해외홍보 업무를 거쳐 NTT 그룹 다이멘션데이타 마케팅·PR 총괄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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