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이윤주 기자] 대한민국 곳곳에서 각계각층의 새로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소통행보에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된 견공, 여름철 직장인들의 패션 스토리까지… 함께 보실까요? 

취임과 동시에 연일 국민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과 함께 오찬을 가졌습니다. 국가수호희생자 유족, 파독 광부‧간호사, 6‧25전쟁영웅 유족, 민주화운동 희생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참석했는데요.

이날 문 대통령 내외가 입구에까지 마중나와 낮은 자세로 환영한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국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는 나라다운 나라를 기대해봅니다.

대전시는 현지인만 이해할 수 있는 퀴즈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페이스북에 게시한 사진 속 버스 노선도에는 ‘서대전역네거리-서대전네거리-서대전네거리역’라고 적혀 있는데요.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읽으면 미묘한 차이가! @_@

‘머시여’ ‘하 한참 읽었다’ ‘뭐가달라?’라는 타지인의 시각과 함께 ‘얼마나 우려먹는 거야’ ‘이게 어려워요?’ ‘촌놈(?)’이라는 현지인의 반응이 엇갈리네요.

부산경찰이 전해온 소식입니다. 

지난 3월 부산의 한 편의점을 습격(?)했던 가출견 리트리버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현장에 있던 손님은 도망가고 평소 개를 무서워하던 점주가 계산대 위로 몸을 피하는 등 한바탕 난리가 났었는데요. 출동한 경찰도 허허 웃음 지을 수밖에 없는 해프닝이었죠.

그런데 소동의 주인공이었던 리트리버가 CU 헬프폰 명예홍보견으로 위촉됐습니다. 연봉으로 두둑한 간식도 받았다고요. 

천진난만하게 혓바닥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이정도면 견생(犬生) 역전!?

경기도교육청은 두 명의 고등래퍼와 손잡았습니다. 입시교육을 대하는 학생들의 시선을 랩으로 전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건데요. 아직은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내 얘기를 들어봐~ 유치원은 머리~손, 초등학교는 조용히, 중학교는 학원가, 고등학교 입시위주!”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휴가지와 관련된 콘텐츠도 속속 올라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장호항을 소개했습니다. 바닥이 훤히 보이도록 맑은 바다 위에서 투명카누를 타고 둥둥~ 한 번 다녀온 사람은 그 예쁜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하죠.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직장인의 옷차림도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간편하고 시원한 옷차림을 권장하는 기업들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삼성은 공식 뉴스룸을 통해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모습이 담긴 ‘삼성전자 임직원의 흔한 출근길 패션.jpg’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문득 DJ DOC의 노랫말이 생각나네요. “여름교복이 반바지라면 깔끔하고 시원해 괜찮을 텐데~ 사람들 눈 의식하지 말아요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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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20대 트렌드와 스타트업계를 따라잡기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