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도 커뮤니케이션 총괄 언론계 출신이 맡아
SK그룹도 커뮤니케이션 총괄 언론계 출신이 맡아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7.07.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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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출신 김동섭 부사장, PR·CR 지휘
김동섭 부사장

[더피알=강미혜 기자] SK그룹이 언론계 인사들을 영입하며 대내외 홍보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SK는 최근 김동섭 전 중앙일보 광고사업본부장(전무)을 그룹 PR 및 CR(Corporation Relation)을 총괄하는 수펙스 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김 부사장은 경향신문 사회부 기자로 출발해 중앙일보 산업부, 경제부문 부에디터를 거쳐 제이골프 대표와 제이콘텐트리 MPP부문 대표 등을 역임하며 30년가량 언론계에 몸담았다.

앞서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도 매일경제신문 출신의 전병준 씨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전 고문은 매일경제 편집국장과 논설실장 등을 지냈다.

또 다른 주력 계열사인 SK텔레콤의 경우 PR실 내 기자 출신 임원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MBC 출신의 윤용철 PR실장이 2012년부터 홍보 업무를 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조선일보에서 김희섭 상무가 합류했고 경향신문 출신의 이준호 상무도 가세했다.

SK가 기자 출신이 커뮤니케이션 총책을 맡으면서 4대 그룹 중 언론인을 영입하지 않은 곳은 LG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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