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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화냐? 바나나맛우유의 혁신적인 빨대콘텐츠용 아이디어가 실제 판매로까지

[더피알=안선혜 기자] 커플들을 위한 하트 모양 빨대, 세 모금에 바나나맛우유 한 병을 끝낼 수 있는 자이언트 빨대, 매운 음식 먹을 때 유용할 분무기형 빨대….

바나나맛우유의 상상은 현실이 되는 걸까. 그저 영상의 재미를 위해 가상으로 만들었을 법한 아이템들이지만, 이것은 실화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오는 17일부터 G마켓을 통해 판매하는 아이디어 빨대인 것이다.

구성은 러브스트로우, 원샷스트로우, 자이언트스트로우, 링거스트로우, SOS스트로우 등 5종. (해당 빨대들의 실사는 아래 영상들을 클릭하면 참고할 수 있다)

#SOS스트로우 #맵찔이소환
#링거스트로우 #알콜좀비_소환 #누워서마셔
#러브스트로우 #지긋지긋_썸남썸녀_탈출
#원샷스트로우 #위대한_먹깨비라면 #도전의식_불끈
#자이언트스트로우 #3모금이면_끝 #냉장고에_10분두고_사용해봐

빙그레는 왜 이런 엉뚱한 일을 벌이게 된 걸까? 빙그레 홍보 담당자는 빨대와 바나나나맛우유가 한 몸처럼 인식되는 현실을 고려해 빨대도 한 번 재미있게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가 상품 판매까지 연결됐다고 말한다.

바나나맛 우유는 대부분 빨대로 먹잖아요. 거의 세트 상품처럼 인식돼요. 보통은 노란색 빨대를 제공하는데, 이걸 재밌게 만들면 어떨까하는 내부 아이디어가 있었어요.

사실 제일 처음 계획은 유튜브 영상 등에서 재미있는 빨대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거였는데, 이왕이면 팔아보자는 얘기가 나왔어요. 재미를 위해서. 빨대 사업해서 큰돈 벌겠다 이런 건 아니에요.(웃음)

벌써 이렇게 화제가 돼서 (기자가) 관심을 갖고 연락을 주셨잖아요. 일반 소비자들도 아마 비슷한 반응일 거라 생각해요.

실제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해당 동영상 아래로는 수백개에서 많게는 수천개의 댓글이 달려 있다. ㅋㅋㅋㅋㅋㅋ의 향연과 “바나나우유를 가장한 빨대 광고”라는 평부터 모델이 착용하고 나온 바나나맛우유 모양 귀걸이를 귀신같이 알아보고 관심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페북지기는 놓칠 새라 제품 이미지컷과 함께 “요고? 옐로우카페 제주에서 만날 수 있찌”라는 피드백으로 깨알 홍보효과를 노렸다.

바나나맛우유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영상 하단에 달린 댓글.

이렇듯 바나나맛우유가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는 기획들을 진행하는 건 장수브랜드로서 젊은층과 호흡하기 위해서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추억과 경험을 제공하려는 것.

바나나맛우유하면 예전에 목욕탕 가서 아버지가 사주시던 우유같은 추억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 추억은 소비자 조사를 해보니 20대 후반 정도까지더라고요. 그보다 어린 세대는 사실 목욕탕도 잘 안 갔고, 목욕탕에서도 그런 추억이 별로 없었어요.

이 친구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줘야 하잖아요. 그래서 옐로우카페도 내고, 바나나맛우유로 화장품도 만들고 하는 거죠. 재미있는 시도를 많이 해서 젊은 세대들이 바나나맛우유라는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끔 하려고요.

하고많은 채널 중 G마켓을 판매처로 택한 건 온라인 접근성을 고려한 조치다.

온라인에서 회자가 되잖아요. 자연히 판매 채널도 온라인으로 찾게 되는 거죠. 영상 보고 바로 링크 타고 가서 살 수 있도록. 한정판매 형식으로 나가긴 하는 건데, 향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별로 돈 안 되는 아이템을 덥석 받아 문 G마켓 측의 이야기도 들어봤다.

저희가 최근 쇼케이스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하고 있어요. 농심에서 출시한 간편가정식 신규 브랜드도 그렇고, 빙그레도 새롭게 간편가정식 브랜드 발표하면서 G마켓을 통해 최초 론칭했거든요.

온라인 쇼핑이 커지다보니 우리 같은 채널을 통해 선론칭하고 분위기를 파악한 다음 온·오프라인 전체 확대로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듯해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오는 17일 출시하는 러브스트로우.

다음 주면 실제로 출시되는 5가지 빨대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를 올릴 아이템은 무엇일까? 재미있자고 만든 아이템이지만, 판매에 있어서는 역시 실용성이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게 빙그레 홍보 담당자의 예측이다.

아무래도 실용도로 봤을 때 커플 아이템(러브 스트로우)이 제일 많이 팔리지 않겠나 싶어요. 재미있기도 하고요. 스틸로 된 직경이 넓은 자이언트 빨대도 많이 팔릴 듯해요. 범용성이 있더라고요. 다른 곳에도 쓸 수 있잖아요.

판매가 많이 되도 좋긴 하겠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재미있게 회자가 되는 게 목표예요. 온라인 영상은 수명이 짧잖아요. 실제 제품 판매를 통해서 콘텐츠 수명을 연장할 수 있어요. 이런 면을 다 종합적으로 생각해서 기획했습니다.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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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바나나맛우유#바나나맛#옐로카페#장수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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