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이윤주 기자] 요즘처럼 푹푹 찌는 날씨에 ‘손풍기’ 하나씩은 들고 다니시죠. 적절한 타이밍에 롯데리아도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등 ‘마블 어벤져스 선풍기’를 선보였습니다.

1만80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각도조절부터 LED, 스탠드 기능까지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합니다.

어벤져스팀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도 물리쳐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름에만 생기는 한정판 영화관, 들어보셨나요? 바로 낭만과 재미를 보장해준다는 서울시 ‘한강다리밑영화제’입니다.

망원 성산대교, 여의도 원효대교, 뚝섬 청담대교, 광나루 천호대교에서 다음달 19일까지 토요일 저녁 8시에 진행됩니다. 잠 못 이루는 한여름 밤, 친구와 함께 돗자리 들고 다리 밑으로 나가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겠네요.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색을 담은 추억의 캔디바 아이스크림이 컵으로 나온다면!?!

빙그레는 “진짜 이렇게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미심장한 멘트와 함께 캔디컵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 소식이 사실이든 아니든 기존 막대아이스크림이 통으로 변형돼 출시되는 식품업계 신(新)유행은 당분간 계속 되려나 봅니다.

랩괴물들이 산다는 소울풀(soulful)한 의정부. 심지어는 모기도 힙하다고 하는데요. 의정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Mnet ‘쇼미더머니6’에 의정부 대표로 자신을 소개한 주노플로. 그를 필두로 심혜지, 블랙나인 등 의정부 출신 지원자들의 지역부심이 이어집니다. 심지어 심사위원인 타이거JK의 터전마저 의정부라고요. 의정부출신의 맹활약을 수상히 여긴 개코가 한 마디 덧붙입니다.

“아니 의정부 마을 뭐냐고. 지금 거기 심상치 않아요. (윙윙~) 웬 모기가. 저 모기도 혹시 의정부에서 온 거 아닌가?”

지구대를 찾은 엄마와 아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아이를 향찬 경찰관들의 칭찬과 관심이 쏟아집니다. “인성이가 엄마 말씀 잘 들었다며. 케이크 먹는 거 좋아해?”라며 케이크 한 상자를 선물하면서 궁디팡팡.

알고 보니 아이의 엄마가 미리 방문해 “인성이가 엄마 말을 잘 들어서 경찰관님이 케이크를 주는 것처럼 연기해달라”고 부탁하고 간 거였네요. 들른 김에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하고 기념사진도 찍은 인성이였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의 바람직한 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상 시민이 원하면 폴리베이커리로도 변하는 경찰서와 엄마의 아름다운 몰래카메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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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20대 트렌드와 스타트업계를 따라잡기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