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다문화가족 지원 사회적기업 출범
삼성, 다문화가족 지원 사회적기업 출범
  • 강주영 기자 (kjyoung@the-pr.co.kr)
  • 승인 2011.03.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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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글로벌투게더음성 개소, 업무협약식 개최

삼성은 9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인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음성' 개소와 함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비롯해 이영분 법인 이사장과 이사진,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이필용 충북 음성군수, 도·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은 29명의 인력 전원을 음성군내 사회복지사, 다문화가정 활동가 등 지역민으로 고용해 지역 밀착형 사회적기업으로 출발했다.

또, 다문화가족의 적응, 교육,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사회의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시키고 향후 전국적인 확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위한 지역 밀착형 사회적기업 모델화 추진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은 음성군으로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 운영 및 센터 공여, 행정지원 등을 지원받고, 삼성으로부터는 센터 환경개선 및 인건비, 사업비와 향후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은 지역 주민의 접근성과 사업의 효율성을 고려해 음성센터와 금왕센터 두 곳으로 분리 운영하며, 센터별로 승합차량을 활용한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또한 상반기에 취업·창업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하반기에는 카페테리아 운영 등 수익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분 (사)글로벌투게더음성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투게더음성의 목표는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각종 교육은 물론 다문화가족들이 자립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 이라고 밝혔다.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다문화가족이 순조롭게 적응하고, 이웃으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전체에 열린 마음이 중요하다”며, “지역주민의 성원과 음성군청, 삼성의 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해 전국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도 축사에서 “삼성의 첫 다문화가족을 위한 법인 설립을 축하하며, 앞으로 군 차원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kjyou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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