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이윤주 기자] 만화영화 속에서 짱구가 입고 잠들던 파자마가 실사판으로 등장했습니다. SPA 브랜드 스파오가 ‘짱구 파자마’를 온라인 한정으로 출시한 건데요. 민트색 바탕에 세모, 네모, 동그라미가 가득 그려져 TV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출고 30분 만에 완판되고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파자마 대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결국 스파오 측은 추가물량을 입고하기로 결정했네요. 이 정도면 초코바 들고 파자마파티 각?

귀여운 모습에 우주까지 뿌셔버리겠다는(?) G마켓 소식입니다. 노란 우산모자를 쓴 꼬마가 아장아장 걸어 다니는 영상이 흡사 UFO를 떠올리게 합니다.

우산과 우의의 중간형태인 우산모자는 양손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아이템인데요. 한 가지 단점이라면 아이가 쓰면 귀엽지만 어른이 사용하면 자칫 괴생물체로 보일 수 있다는 것.

이어 오리온뉴스의 단독기사입니다.

‘깜찍한 사람일수록 젤리 더 좋아해’라는 헤드라인을 붙인 영상뉴스~ ‘이곳은 이제 깜찍이들의 성지가 된다’는 문구도 덧붙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전국 깜찍이들이 댓글로 모여들어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내는 장관이 연출되고 있네요.

‘내가 깜찍해서 젤리를 조아하나바)ㅅ(’ ‘아...또 내 귀여움을 이렇게 인증해버리다니ㅠㅠ내뀸이 전세계 젤리 먹는거야’ ‘나 꿀귄가봥 뀨’ ‘깜띡해?><웅?’ ‘내가 줼리를 얼메나 쪼아하는데’

다른 한쪽에선 젤리 먹는 애교를 넘어서는 자가 등장했습니다.

맥스웰하우스가 콜롬비아나 홍보를 위해 레드벨벳 아이린에게 여사친(여자사람친구) 역할을 맡긴 겁니다. 남사친(남자사람친구)에게 커피를 사달라고 조르는 상황.

“이거 사쥬세여 아이륀은 콜롬비아 아라비카 100%만 들오간 콜롬비아~나아~. 아이륀처럼 쓰윗한 아메리카노 마실꺼얌~”

아무래도 맨날 사주게 될 듯.

마지막으로 남양주의 한 폐가에 묶여 있던 유기견 ‘토리’가 새 가족을 만났다는 기분 좋은 뉴스입니다. 토리의 집은 다름 아닌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대선 유세 과정에서 동물보호단체에 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문 대통령은 “토리는 온몸이 검은 털로 덮인 소위 못생긴 개다. 편견과 차별에서 자유로울 권리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있다는 철학과 소신에서 토리를 ‘퍼스트 도그(first dog)’로 입양하겠다”고 밝힌 바 있죠. ▷관련기사 바로가기

아직은 토리둥절한 모습의 토리지만 새 아빠 품에 안겨있는 모습이 따뜻해 보입니다. 새 가족이 생긴 토리, 아픈 과거는 잊고 이젠 꽃길만 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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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20대 트렌드와 스타트업계를 따라잡기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