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1-19 19:49 (화)
LG V30, 정말 똑 부러질까
LG V30, 정말 똑 부러질까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7.08.23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 공개 앞두고 티저광고로 갤럭시 노트8에 ‘도전장’

[더피알=조성미 기자] 오는 31일 전략 스마트폰 V30을 발표하는 LG전자가 도발적인 티저 광고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일주일가량 앞서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을 직접 겨냥했다.

갤럭시 노트8의 경우 제품에 대한 일체의 정보 없이 힌트만을 던지는 티저 광고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반면 V30은 ‘올레드 풀비전’ 탑재, F1.6의 최고 수준의 밝은 조리개값 구현과 글라스 소재 렌즈 적용 등 제품의 스펙을 어필하고 있다. 또 티저 광고를 통해서는 삼성에 도전장을 던지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마케팅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LG전자가 공개한 V30 티저 광고 1편은 갤럭시 노트의 상징인 펜을 부러뜨리는 모습을 담았다. 손 안에서 연필을 가지고 놀다가 ‘조금만 기다려, 뭐가 다른지 똑 부러지게 보여줄게’라며 반으로 분질러 V자를 형상화한다.

2편에서는 좀 더 직접적으로 갤노트를 디스한다. 우선 노트 사이에서 펜을 꺼내는 모습부터가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S펜을 연상시킨다. 여기에 ‘너와 헤어져야 할 이유가 생겼어’라고 적는 모습이 이어지며, 페이지를 찢고 노트를 휙 던져버린다.

LG전자가 전에 없이 공격적인 화법으로 마케팅에 나서는 것은 삼성과 애플 등에 주도권을 빼앗긴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해석된다.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과 더불어 마케팅을 잘 하지 못한다는 세간의 평가를 뒤집기 위한 강공책인 셈.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스펙과 관련해 출시 전 이미 정보가 유출되는 경우가 많아, 주요 기능인 디스플레이와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밝혔다”며 “때문에 티저는 제품에 대한 힌트보다는 소비자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광고적 기법을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31일(현지시간) 오전 9시에 V30을 첫 공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