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이윤주 기자] 인생에는 연습이 없습니다. 매순간이 실전이죠. 부산경찰이 이러한 인생의 진리를 제대로 경험한 겁 없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한 학생이 부산진의 한 슈퍼마켓에서 현금과 담배를 털어갑니다. 밖에서 망을 보던 친구와 합세한 뒤 유유히 현장을 벗어나는데요.

다음 날, 그들이 PC방에 들어가기까지 거리를 두고 미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퇴근 중인 경찰관 추효정씨. 전날 CCTV에서 본 얼굴들인 것 같아 따라간 것입니다.

그는 PC방 주인에게 양해를 구한 뒤 팀원들을 소환하는데요, 그 사이 띄워진 영상자막이 이들의 미래를 말해줍니다. “얘들아 게임 잘하고 있니? 잘하고 있네~ 곧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치겠어”

곧 몸집 좋은 경찰관들이 우르르 PC방에 들어서 이들을 체포합니다. 이게 정의구현의 참맛인가 봅니다.

최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무반주 댄스를 보여줘 화제가 된 걸그룹 모모랜드의 주이. 이 콘셉트를 고스란히 살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음료광고를 찍었습니다. 흥부자돌이 매력을 어떻게 발산하는지 한 번 보시죠.

파우치 속 화장품 색조가 바뀌는 시기가 왔습니다. 이에 따라 화장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가을핏 레드 컬렉션을 내놓았는데요.

이니스프리는 ‘레드의 온도’를 키워드로 컬렉션을 소개했습니다. 첫 햇살 코랄, 햇살 말린 살구, 물든 햇살 장미, 갓 햇살 레드 등 네이밍에도 가을을 담아냈네요.

에뛰드하우스는 딩고 뷰티와 손을 잡았습니다. 스타가 팬을 화장해주며 뷰티 제품을 골라주는 ‘너만을 위한 파우치’ 코너를 통해서죠.

이번엔 B1A2 멤버가 출연한다고요. 컬러 인 드립스 무스 컬러 중 최애멤버가 발라줬으면 하는 한 가지 컬러를 골라 댓글로 달아주면 응모 끝! 단, 딩고뷰티 콘텐츠 내 초상권 활용에 동의하신 분만 응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샤는 새 학기를 맞아 1+1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레드를 사면 핑크도 사고 싶어지는 여심을 잘 건드렸네요. 더페이스샵은 “발색보고 갈래?” 라며 유혹에 가세~ 할인 제품을 손에 발라가며 발색과정을 보여줍니다.

이런 뷰티 트렌드를 캐치하려면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신조어인데요. 특히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등장으로 한 번에 의미를 파악하기 힘든 조어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뷰티 신조어, 이 정도는 알아두자고요~

MLBB= ‘내 입술색이지만 좀 더 자연스러우면서 예쁜 컬러(My Lips But Better)’. 대체로 누드 컬러.
GRWM= ‘같이 준비해요(Get Ready With Me)’. 친구랑 함께 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보면서 본인도 화장을 할 수 있는 영상.
MOTD= ‘오늘의 메이크업(Makeup of the day)’.
하울= 화장품을 다량으로 쓸어왔다. 쟁겨놓는 아이템. ex)신상 립스틱 하울
루틴= 화장단계를 보여줄 때 쓰는 용어. ex)스킨케어 루틴, 나이트 루틴
공병템= 공병이 될 때까지 사용한 아이템.
힛팬=가루타입 파우더, 섀딩에서 사용하는 단어로 제품을 오래 사용하여 가운데부터 바닥이 동그랗게 보이는 현상. ex)힛팬이 나올 때까지 썼다.
수부지=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
스파스킨=스파를 방금 끝내고 나온 듯 촉촉한 피부를 표현.
과즙상=과즙이 뚝 떨어질 것 같은 복숭아, 풋사과 등의 과일에 빗대어 표현.
톤망진창=‘톤+엉망진창’의 합성어로 톤을 맞추지 못한 의상과 메이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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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20대 트렌드와 스타트업계를 따라잡기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