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광고 기상도
6월 광고 기상도
  • 관리자 (admin@the-pr.co.kr)
  • 승인 2010.05.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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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로 ‘好 好’

6월 국내 광고시장이 5월 보다 늘어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 양휘부)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월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6월 예측지수는 125.2로 나타나 5월에 비해 국내 광고시장이 상당폭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결과는 6월에 개최되는 남아공 월드컵 광고특수 요인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6월은 기업들이 여름철 광고 비수기를 앞두고 다소 소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으나, 올해는 4년 만에 열리는 월드컵 기대감으로 인해 기업들이 연초부터 월드컵 마케팅 준비에 나서는 등 월드컵 광고특수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KAI 125.2…모든 매체 상승세

매체별로는 TV 117.9, 신문 114.5, 케이블TV 118.0, 인터넷 113.2, 라디오 106.7 등으로 조사 대상 매체 모두 5월 대비 6월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176.4), 가정용 전기전자(173.7), 수송기기(177.6), 가정용품(159.1), 유통(145.7), 그룹 및 기업광고(149.0) 업종에서 두드러진 증가세가 예상되며, 화장품 및 보건용품(73.7), 패션(46.4) 업종은 다소 부진이 예상된다.

KAI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당월 및 익월의 주요 5개 광고매체 광고비 증감 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을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의 수치가 나온다. KAI는 매체별, 업종별로 분석되며 전체 응답치를 반영한 종합 광고경기 예측지수가 100을 넘을 경우 전체 광고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KAI 보고서는 코바코의 광고산업통계 정보시스템(http://adstat.kobaco.co.kr/)을 통해 광고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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