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되면서 4월 6일 단행한 조직 개편 및 임원 보직인사에서 이동호 상무(54)가 홍보실장에 유임됐다.

이 실장은 1982년 1월 현대건설에 입사해 비서실, 국내공사관리부 등을 거쳐 2009년 3월부터 홍보실장을 맡아왔으며 올 1월 상무보에서 상무로 승진한 바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기존 10본부, 11실, 1센터였던 조직을 15본부, 1실로 바꾸면서 본부장과 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15명의 본부장 중 절반이 넘는 8명이 새로 선임됐거나 자리를 옮겼으며 핵심요직인 경영지원본부장, 재경본부장, 구매본부장 등 3자리를 모두 현대차그룹 출신으로 채웠다. 경영지원본부장은 현대차 백경기 전무, 재경본부장은 현대차 박동욱 전무, 구매본부장은 현대모비스 김한수 부사장이 각각 맡았다.

다음은 임원 인사 내용.

◇부사장

▲토목환경사업본부장 이수열 ▲건축사업본부장 손효원 ▲주택사업본부장 김경호 ▲해외영업본부장 김호상 ▲구매본부장 김한수

◇전무

▲플랜트사업본부장 이승택 ▲전력사업본부장 임형진 ▲원자력사업본부장 김두섭 ▲개발사업본부장 김영택 ▲국내영업본부장 천길주 ▲연구개발본부장 백동규 ▲경영지원본부장 백경기 ▲재경본부장 박동욱 ▲감사실장 박병관 ▲현장지원본부장 정상락

◇상무

▲홍보실장 이동호 ▲기획본부장 김정철

senajy7@the-pr.co.kr

저작권자 © The PR 더피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min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