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언론인들 모여 뉴스 미디어 미래 논한다
국내외 언론인들 모여 뉴스 미디어 미래 논한다
  • 서영길 기자 (newsworth@the-pr.co.kr)
  • 승인 2017.11.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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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 13~14일 저널리즘 컨퍼런스 개최…20여개국 17명 발표자로 나서

[더피알=서영길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오는 13~14일 양일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17 KPF 저널리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뉴스 미디어의 미래: 플랫폼, 신뢰,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플랫폼과 언론 △뉴스와 신뢰 △기술과 경영 혁신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저명 언론인, 전문가 및 석학 17명이 발표자로 참여하며 20여개국 언론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첫째날 1세션인 플랫폼과 언론에는 에밀리 벨(Emily Bell)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언론사와 플랫폼의 상생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센터장, 임선영 카카오 부사장, 아이린 제이 리우(Irene Jay Liu) 구글 아시아·태평양 뉴스랩 팀장 등이 사례발표자로 나선다.

둘째날 2세션 뉴스와 신뢰에서는 데이비드 레비(David Levy)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소장이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7’ 신뢰도 분야 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이어 이안 마틴(Iain Martin) 스토리풀 아시아 편집장, 정은령 서울대학교 팩트체크 센터장이 차례로 가짜뉴스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댄 길모어(Dan Gillmor)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가 뉴스 리터러시의 중요성에 대해 들려준다.

마지막 세션 기술과 경영 혁신에서는 닉 뉴만(Nic Newman)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연구위원이 디지털 기술 동향에 대해 논하고,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기자들의 디지털 혁신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시스템 빅카인즈, 조선일보의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KT 인공지능 스피커 등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언론진흥재단 민병욱 이사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트렌드가 저널리즘 영역에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며 “플랫폼과 언론의 상생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이번 컨퍼런스는 저널리즘의 미래를 위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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