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백수현 부사장 비롯 4명 승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백수현 부사장 비롯 4명 승진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7.11.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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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용·서동면 상무→전무, 지혜령 부장→상무

[더피알=안선혜 기자]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전무(54)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이인용 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백수현 부사장.

삼성전자가 16일자로 단행한 정기 임원 인사에 이름을 올린 홍보인은 백수현 부사장을 비롯해 총 4명이다.

김남용·서동면 전무가 승진자 명단에 올랐고, 경영지원실 산하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의 지혜령 부장이 상무로 여성 임원 타이틀을 달게 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홍보를 총괄하게 된 백 부사장은 SBS 기자 출신이다.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연합뉴스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이후 SBS 개국 초기에 합류하면서 20년간 방송기자 생활을 했다. 워싱턴 특파원 및 보도본부 편집1부 부국장 등을 지냈다.

삼성전자에는 2013년 커뮤니케이션팀 전무로 입사해 이인용 전 사장을 보좌해왔다.

이번에 함께 승진한 서 전무와 김 전무는 각각 언론 및 광고 업무를 분장한다.

지 상무의 경우 위기관리 체제를 정비하는 등 홍보 프로세스를 정립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아 임원 반열에 올랐다.

삼성에서 여성 홍보 임원이 나온 건 두 번째로, 남대희 삼성화재 상무가 그룹 시절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에 몸 담은 바 있다. 지 상무는 공채 출신 첫 여성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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