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샤우트 “홍보·마케팅 4.0시대 열겠다”
함샤우트 “홍보·마케팅 4.0시대 열겠다”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7.12.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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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업 엑설러레이션,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

[더피알=안선혜 기자] PR회사 함샤우트가 벤처·스타트업 비즈니스를 육성하는 엑설러레이션과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중국 시장 진출 플랫폼 등을 통해 연간 매출을 20%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함샤우트는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M&A센터’와 벤처·스타트업 멘토링 재단인 ‘도전과 나눔’과 제휴·협력을 통해 매년 최소 10개 이상의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엑셀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구상안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M&A센터와는 정기적으로 벤처·스타트업 대상 사업 설명회와 IR설명회를 진행해 유망 기업과 투자자 연결을 촉진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재희(왼쪽부터), 함시원 함샤우트 공동대표.

이미 2017년 첫번째 비즈니스 엑셀러레이션 모듈로 헬스케어 기업인 라이트앤슬림의 서비스를 진행해왔으며, 12월부터 애니닥터헬스케어 대상으로 비즈니스 엑셀러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함샤우트는 이와 별도로 4가지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도 선보인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BD 클라우드’와 브랜드 제품에 가장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매칭해주는 ‘잇플루언서’, 인플루언서의 개인 마켓 플랫폼인 ‘IT-커머스’, 그리고 개발사와 클라이언트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거래를 돕는 개발사 오픈 마켓 형태의 ‘오픈브릿지’이다.

2016년 전세계 마케팅 자동화 시장 매출 규모가 약 38억6000만 달러에 달했고, 2022년에는 65억8000만 달러로 예상돼 국내 시장 또한 빠른 성장속도가 예상된다는 게 이같은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이다.

최근 한·중 양국 간 관계 경색이 해소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중국시장에는 ‘고 투 차이나(Go to China) 플랫폼’ 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고 투 차이나’는 중소·벤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제품 입점 및 고객 관리, 마케팅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통합플랫폼이다.

국내 특허보유 기업의 중국 시장 안착을 돕고 있는 주식회사 혜량을 비롯해 중국 유통과 판매촉진부문에서 노하우를 길러온 케이엘에프, 중국 왕홍 대상 마케팅 플랫폼인 미디어타임리치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인 WEI Communications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중국에서의 확장된 언론 홍보 및 디지털 마케팅 지원이 가능하다.

함샤우트가 추진하는 이같은 일련의 사업은 수익구조를 다각화하는 한편, 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한 일환이다.

김재희·함시원 공동대표는 “기존 언론홍보 중심, 통합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통합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시대를 넘어서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홍보·마케팅 4.0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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