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제일기획은 임대기 대표이사 사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유정근 부사장(비즈니스2부문장)을 후임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유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서강대에서 신문방송학 학사 및 언론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7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광고기획, 영업, 제작 등 여러 부서를 두루 경험했다.

2008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제일기획 국내부문 The SOUTH Company장을 맡았으며, 이어 2012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해 △제일기획 비즈니스 2부문장(15.12 ~ 17.12) △제일기획 솔루션부문장 겸 제작본부장(13.12 ~ 15.12) △제일기획 캠페인 2부문장(12.12 ~ 13.12) 등을 역임했다.

제일기획 측은 이번 인사와 관련, “풍부한 비즈니스 감각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일기획을 초우량 광고회사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임대기 사장은 이사진들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사임의사를 직접 전달하고 후임 대표이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기획은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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