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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중인 ‘나쁜뉴스’…고리 끊을 방법은 이것
진화중인 ‘나쁜뉴스’…고리 끊을 방법은 이것
  • 박형재 기자 news34567@the-pr.co.kr
  • 승인 2017.12.29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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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옐로저널리즘 실태보고서④] 1차 대비 크게 증가…뉴스소비자가 압력 가해야

김위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은 “자율 규제를 통한 강제는 불가능하지만, 심의 결과 공표 확대는 언론사에게 어느 정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론 언론 스스로 달라지는 수밖에 없다. ‘옐로저널리즘=가짜 뉴스 생산자’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선별하고, 사실을 검증하는 게이트키핑을 강화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사업자끼리 모여서 “이런 건 하지말자”고 선언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실제로 자살 보도의 경우 제목에 명시하지 말자는 원칙이 세워지면서 최근 제목 노출 빈도가 크게 줄었다.

김성해 교수는 “옐로저널리즘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궁극적으로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덩치, 뉴스에 특화된 조직(전문성과 윤리성), 수용자 친화적인 뉴스공급 시스템, 나아가 ‘브랜드’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언론사만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상요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는 저널리즘의 회복을 제안했다. “언론사들이 모두 먹고살기 힘들다는데, 이걸 극복하는 방법은 결국 저널리즘 가치에 있다”면서 “JTBC 사례처럼 좋은 저널리즘이 결국 광고와 독자를 확보하는 선순환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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