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커뮤니케이션 이슈 ①] 무너지는 전통매체·홍보의 살길
[2018 커뮤니케이션 이슈 ①] 무너지는 전통매체·홍보의 살길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8.01.08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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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중심 공격적 홍보 무너져, “언론홍보-디지털홍보 구분 의미 없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업종 간 경계가 사라졌다, 디지털이 대격변을 일으켰다… 익히 들어왔던 말들이다. 몇 년째 지속되는 디지털 변혁기 속에 커뮤니케이터들이 겪고 있는 업의 과제는 복합적이다.

늘어만 가는 매체수와 잃어버린 홍보 기능의 회복, 세일즈에 대한 도전 등 2018년 새해 추가로 받아든 커뮤니케이터들의 이슈를 원 포인트 인터뷰로 묶어 짚어봤다.

① 전통홍보-언론홍보(인)의 달라지는 인식
② 디지털PR-콘텐츠 고민하는 사람들
③ 에이전시-영역 넘나드는 확장전

“언론 관계가 돈의 메커니즘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무수하게 생겨난 매체들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인지가 주요 이슈로 자리잡았다.”

국내 신문법의 적용을 받는 6000여개 이상의 언론들이 있건만 지금도 새로운 매체들은 계속 생겨나고 있다. PR인들의 고민은 명확하다. 이 수많은 매체들과 어떻게 적절한 미디어 관계를 가져가느냐가 지속되는 당면과제다.

매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파급력이 큰 부정적 이슈에 골몰하는 언론들. 이와 함께 들어오는 광고·협찬 요구.

어디까지 예산을 집행하고, ‘맷집’을 키울 것인지, 어떻게 전략적으로 선별적 관계를 맺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아이러니한 건 매체 수는 해마다 늘어나는데 전통 언론의 영향력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전통매체가 너무 빠른 속도로 힘을 잃어가고 있다. 방송은 좀 버티는데, 신문은 열독률이 너무 빨리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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