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로 미리 만나는 평창동계올림픽
광고로 미리 만나는 평창동계올림픽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8.02.02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땀 흘린 선수 및 스태프, 국민 응원 녹여내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들이 뛰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

[더피알=조성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를 위해 입국한 각국 대표선수단의 소식부터 경기장과 선수촌 등 막바지에 이른 대회 준비 상황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한 광고들도 꾸준히 온에어되고 있다. 특히 평창올림픽은 어느 대회보다 엠부시 마케팅을 강력하게 제재, 공식 후원사를 통해 국가적인 행사를 잘 치르기 위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월드와이드 올림픽파트너인 코카콜라와 피앤지 그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파트너인 KT는 지난 연말부터 꾸준히 평창올림픽 광고를 선보이는 중이다.

여기에 이번 대회 중계를 맡은 지상파3사(KBS·MBC·SBS)는 각사의 해설위원과 중계진 그리고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다짐 등을 담은 평창캠페인을 제작해 온에어하고 있다.

최근엔 올림픽 열기를 모으는 광고들도 부쩍 많아졌다. 비인기종목을 후원하고 완벽한 경기를 위해 뒤에서 도와주는 이들 그리고 이 모두를 응원하는 국민들에 이르기까지, 평창을 향한 다양한 스토리를 담아낸다.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만큼…

동계올림픽 종목을 후원하고 있는 LG전자는 땀 흘려 훈련하는 선수들 모습을 통해 LG전자를 보여준다.

0.01초를 앞당기기 위해 매일 3만2000개의 계단을 오르는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시속 180km의 퍽을 매일 400개씩 막아내는 여자 아이스하키 골리 신소정 선수, 완벽한 점프를 위해 수만번 넘어지고 일어나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 등이다.

기아차는 쏘렌토와 스팅어를 스키선수들과 경쟁시켰다.

눈길을 가뿐하게 올라가고 곡예에 가까운 눈길 제동까지, 차량의 특성을 활용해 스키선수들의 러닝메이트로 표현함으로써 동계올림픽 붐업과 제품 광고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도 열정이…

한화그룹은 대회 참가하는 선수들 뒤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소화하는 또다른 선수들을 소개한다.

경기장을 정비하고 장비를 점검하는 스태프들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지켜보는 코치진, 이 모든 것이 무대 위에 올랐을 때 응원하는 국민들까지 ‘이 겨울 꿈을 향해 뛰는 모두가 선수다’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21개 종목 중 20개 종목에서 철을 공급하는 포스코는 그 에너지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함께 응원해요~

일반 국민들에게 아직은 낯선 동계올림픽 종목을 소개하고 함께 즐기자고 말하기도 한다.

대한항공은 아이스하키와 컬링의 관전 포인트를 소재로 광고를 선보였다. 역동성을 넘어 격렬한 몸싸움의 고함과 거친 숨소리의 아이스하키, ‘으르렁거리는 게임’이라는 별명을 지닌 컬링의 팽팽한 자리싸움 등 아는만큼 더 재미있는 스포츠의 매력을 보여준다.

SK이노베이션은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2018 평창, 모두의 응원을 더해 주세요’란 기업PR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신나는 배경음악과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으로 종목별 스피드를 재미있게 표현, 대회에 열기를 더하고자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