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이윤주 기자] 평창올림픽, 발렌타인데이, 설날.. 지난 한 주는 ‘트리플 이벤트’ 주간이었네요. 각각의 이슈를 타고 제품 홍보에 나서는 브랜드 움직임도 활발했습니다.

G마켓은 14일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초콜릿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남녀관계를 정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페레로로쉐’ 사주는 사람을 주의하세요. 대가없는 초콜릿은 없습니다. 순수한 마음은 ‘가나초콜릿’까지예요.

왠지 모르게 반박하기 어려운 그들만의 기준인 듯.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은 ‘발렌타인데이에 받고싶은 초콜릿은?’이라는 질문을 던져 반응투표를 실시했습니다. 밀크초콜릿이면 ‘최고예요’를, 다크초콜릿이면 ‘좋아요’를 누르면 되는데요.

소비자의 취향을 알아보면서 이마트 노브랜드 제품도 홍보하는 전략이네요.

이 틈에 호주청정우는 초콜릿을 주고받아야한다는 틀을 깨고 소고기를 홍보합니다.

발렌타인데이에 먹고 싶은 소고기 스테이크, 오늘 밤 여러분이 스테이크를 즐길 장소는 어디인가요?

얼떨결에 ‘레스토랑’과 ‘집’을 선택하게 된 소비자들. 호주청정우는 집에서도 맛있는 스테이크를 만드는 방법을 함께 전수해줍니다. 역시 소고기는 365일 옳죠.

다음은 설날 이슈입니다.

명절 연휴에 많은 사람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여행을 떠났는데요. 공항 페이스북은 여행을 떠나는 바쁜 사람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문제는 간단합니다.

2018년 무술년은 ‘무엇’의 해일까요?

그러면서 하단에 경찰특공대와 함께 공항을 탐지하는 ‘특공견’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언뜻 보면 질문에 대한 힌트를 준 것 같지만, 평창올림픽을 맞아 인천공항에 투입된 경찰의 든든한 모습을 통해 또다른 무언의 메시지를 전하는 듯합니다.

설을 맞아 청와대에서도 반가운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복을 차려 입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새해 덕담을 건네며 평창올림픽의 의미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이번 설날은 평창 올림픽과 함께 해서 더욱 특별합니다. 선수들은 지금 평창에서 운동복 대신 한복을 입고, 윷가락을 던지며 친구가 되고 있습니다. 남북의 선수들은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의 안부를 묻습니다.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민족명절의 모습입니다.

저도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노력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11번가는 연휴 때 시간이 순삭(순간삭제)되는 미니 고전게임기를 소개했네요.

손바닥만한 작은 크기의 오락기에 스틱과 버튼 등 있을 건 다 있는데요. 자그마한 화면에서는 실제로 게임화면이 작동됩니다.

이윤주20대 트렌드와 스타트업계를 따라잡기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