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안선혜 기자] 포스코가 단행한 본부장 및 일부 임원 인사에서 홍보실장이 바뀌었다.

기존 홍보실장이던 한성희 전무가 부사장 승진과 동시에 경영지원센터장에 임명되고, 이상춘 상무(53)가 바통을 이어받은 것.

신임 이 상무는 1990년 포스코에 입사해 홍보팀장 및 홍보그룹장, PR실장 직대 등을 거쳤다. 지난해엔 경영지원본부 홍보위원을 맡기도 했다.

전문임원 제도는 포스코가 지난 2014년 도입한 것으로,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경영임원 수를 대폭 줄이는 대신 연구·기술·마케팅·원료·재무·법무·전략·인사·홍보 분야 등에서 전문위원을 추대해 개별적 성과를 내도록한 제도다.

포스코가 이번 인사와 함께 실시한 조직 개편에선 홍보실이 속해 있던 경영지원본부가 경영지원센터로 이름을 바꿨다. 행정지원그룹 등도 포함되며, 승진한 한 부사장이 센터를 총괄한다.

한 센터장은 출자관리그룹리더 및 경영시너지기획그룹리더, PR실장,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미래전략담당(상무),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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